[2018학년도 학생자치기구 공약 이행도 평가] 전체 자치기구 공약 이행도 평균 86%로 나타나
[2018학년도 학생자치기구 공약 이행도 평가] 전체 자치기구 공약 이행도 평균 86%로 나타나
  • 전북대신문
  • 승인 2018.12.0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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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 33개 중 31개 완료, 이행률 94% 기록
글로벌프론티어칼리지와 환생대, 100% 이행
예대 50%로 가장 낮아…사회대 71%로 두 번째

2018학년도 학생 자치기구가 11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임기가 끝난 가운데 전북대신문이 각 자치기구의 공약 이행도를 살펴봤다. 평가는 공약집을 바탕으로 진행했다. 제시된 그래프 수치는 해당 자치기구의 이행공약 수/총 공약수*100을 한 값으로 소수점 첫째자리에서 반올림했다. 농생대, 수의대, 의대, 총동연은 취재 미협조로, 치대와 간호대의 경우 단대 학과 학생회 개념으로 운영돼 타 자치기구와 공약의 개념이 달라 평가에서 제외됐다. <엮은이 밝힘>

▲총학생회

내일로 총학생회는 취업‧학업 분야에서 6개, 소통‧복지 11개, 주거‧학습시설 7개, 문화‧예술 6개, 특성화캠퍼스 3개 등 총 33개 공약을 제시했으며 이중 31개 공약을 이행했다. 이번 총학생회는 출범 직후 총장 직선제에 가장 앞장서 행동해 개교 71년 만에 처음으로 전체 학생이 참여하는 총장 선거를 이룩했다. 또한 일체형 책걸상 1211개 및 강의실 기자재‧컴퓨터 교체 등 실질적인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힘썼다.

하지만 예산 집행 문제로 전대 은행털이 공약은 시행되지 못했다. 또한 흡연존 설치 및 홍보 공약은 총학생회 예산만으로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해 총무과와 협의 후 설치를 진행하고자 했으나 설치 장소 문제로 보류됐다.

나영인(반도체과학기술‧11) 부총학생회장은 “2만 명의 학우를 대표해 일 년 동안 많은 경험을 하며 다양한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함께 힘써준 학생회와 믿고 지지를 보내준 학우 분들에게 감사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차기 학생회에게는 지금처럼 끝까지 열심히 해주길 당부했다.

▲간호대 학생회

간호대 내일로 학생회는 강의실 시설 개선 공약에 중점을 두고 이행했다. 혜민관 통금 폐지의 경우는 간호대 교수와 학장, 생활관 관장과 협의를 나눈 뒤 시험이 없는 달은 통금을 풀 필요가 없다고 결론지었다. 이에 따라 9월은 통금이 있고, 시험 기간인 10월에는 통금이 없는 등 부분적으로 이행됐다.

정미경(간호·16) 회장은 “간호대는 1단대 1학과인 만큼 상당히 특수성을 갖고 있다”며 “올해 학생회가 그러했듯 차기 학생회가 간호대를 위해 힘써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공공인재학부 학생회

공공인재학부 학생회는 독서실 효율 운영, 학부행사 개최 등 복지, 소통, 행사 분야에서 총 10개의 공약을 내세웠다. 그러나 임대 프린터 설치와 공공인재학부 10주년 기념행사는 진행하지 못해 8개의 공약이 실현됐다. 임대 프린터는 상대적으로 적은 과 학생 수로 비효율적이라고 판단으로, 10주년 기념행사는 일정 조율에 차질이 생겨 실행되지 못했다.

문재열(공공인재·14) 부학생회장은 “미약한 노력이 다른 사람에게 큰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차기 학생회는 최대한의 노력으로 후회가 없는 학생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공대 학생회

공대 우리 학생회는 문화, 시설, 소통, 복지, 취업‧교육 등 5개 분야에서 21개 공약을 제시해 총 20개의 공약을 이행했다. 공대 학생회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공약은 공대 축제 ‘집에 안갈 공대’다. 이는 학생회 임기 시작부터 철저히 준비해 많은 학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반면 한스타일 휴식공간 창출 공약은 달성하지 못했다. 본래 한스타일조성사업본부와 협업해 공대 1호관과 3호관 사이에 휴식공간을 조성하려 했지만 정화조와 일조량, 예산 편성 문제로 지켜지지 못했다.

박지석(IT응용시스템‧13) 공대 회장은 “당선됐을 때부터 벅찬 마음과 넘치는 의욕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며 “차기 공대 학생회는 언제나 학우들을 위해 늘 힘쓰고 소통하는 학생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글로벌프론티어칼리지 학생회

총 4개의 공약을 내세웠던 글로벌프론티어칼리지 투게더 학생회는 공약을 모두 이행했다. 가장 중점을 둔 공약은 복지 분야의 물품대여 사업이다. 새로 생긴 단대이니만큼 복지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조민주(국제‧16) 학생회장은 “올해 처음 글로벌프론티어칼리지가 생기고 첫 회장을 맡게 돼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임원들과 학우 분들 덕에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차기 학생회에게는 “투게더 학생회의 부족했던 점을 보완시켜 더 나은 글로벌프론티어칼리지를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범대 학생회

사범대 뚝딱 학생회는 총 13개 공약을 내세워 총 11개 공약을 이행했다. 그중 교육봉사활동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교내에서 주관하는 교육봉사 프로그램이 없었던 사범대에 교육봉사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4박 5일 사범대의 타 과생들이 모여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그러나 모의수업시연 경진대회의 경우 개최를 위해 노력했지만 참가 자격 제한으로 참여율이 낮아 취소됐다. 장학금 제도 개선 사업은 총장과의 대화에서 건의하려 했으나 총장선거로 진행되지 못했다.

최수지(일반사회교육‧16) 사범대 회장은 “대학생활 중 가장 값진 시간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며 “소중한 1년을 함께해준 모든 학우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사회대 학생회

사회대 내일로 학생회는 소통, 대화, 동행, 희망, 행복 등 5개 분야에서 총 14개 공약을 세웠다. 이 중 제휴업체 할인 혜택 제공, 사회대 다달이 이벤트(사.다.리), Mr.Taxi, 내일로 브릿지 등 10개의 공약을 시행했다.

그러나 사회대 가맥축제, 사회대 신문고 등 4개 공약을 이행하지 못했다. 대외활동, 취업정보 게시판의 경우 학생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게시자들의 무분별한 부착과 관리의 열악함 때문에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학생회 연락망 공개는 개인정보 보호 문제 때문에 학생회실에 전화를 설치하고 학생회실 번호를 공개하는 방향으로 수정됐다. 미니 가맥축제는 사회대 행정실의 반대와 주세법 논란으로 실행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화장실 청소와 벤치 청소는 청소 담당 직원들의 업무와 겹쳐 별관 관리로 수정됐다.

강유민(정치외교·14) 사회대 부회장은 “1년을 동고동락한 국·차장들과 국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차기 학생회가 어려움을 겪을 때 기꺼이 도와줄 준비가 돼 있다”라고 밝혔다.

▲상대 학생회

상대 그린 학생회는 복지 8개, 행사 5개, 문화 4개, 취업 4개 등 총 21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 중 중점을 둔 공약은 학생과의 소통을 위한 그린플친, 빈 강의실 알리미, 상학제전, 상대 내 동아리 개설 기준변경 및 동아리 평가제 개편 등이었다. 반면에 달성하지 못한 공약은 상대 ‘e-sports 대회’ 공약으로 총 21개 중 20개의 공약을 이행했다. e-sports 대회는 지난 9월과 10월 중에 진행하려 했지만 추석 및 중간고사 시험기간으로 시기를 놓쳐 진행하지 못했다.

최인화(경제‧15) 상대 부회장은 “뒤에서 함께 믿고 도와준 학생회 친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차기 학생회가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활대 학생회

생활대 그린 학생회는 총 7개의 공약을 내세워 총 6개 공약을 이행했다.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한 공약은 단대 동아리 개설, 대동제 주막이 있다. 그동안 생활대 내에 단대 동아리가 부재해 2개의 단대 동아리를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임기가 끝난 현재 총 3개의 동아리가 신설된 상태다. 대동제에서 주막을 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는데 대동제에서 주막이 폐지돼 일일호프로 대체했다. 남성의 날 사업은 예산 부족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장희원(주거환경‧13) 생활대 회장은 “모두가 작지만 강한 생활대를 만들 수 있어서 좋았고 참여율이 갈수록 저하된 점은 아쉬웠다”고 말했다. 또한 차기 학생회에게 “규모가 작은 단대라고 의기소침하지 말고 생활대만의 색을 가지고 당당하게 행사를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대 학생회

예술대 제제 학생회는 6개 공약 중 3개를 이행했다. 한 가지 공약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다양한 공약을 지키기 위해 담요 구비, 시험 기간 간식사업, SNS 활성화 등의 공약을 실천했다. 허나 예술대학 2호관 출입문 개방시간 연장은 학교 측에서 따로 관리가 불가능해서, 밤샘물품 구비 또한 각 과별로 공연 및 일정이 바빠 학생회실 상주 인원 부족으로 이행하지 못했다.

공예지(무용‧15) 예대 부회장은 “예술대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싶었던 마음이 가장 컸는데 1년 안에 개선하기엔 어려움이 많다는 걸 체감했다”며 “앞으로 학생회 분들이 계속해서 노력하다보면 더 나은 예술대로 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인문대 학생회

인문대 미쁘다 학생회는 총 14개 공약 중 13개의 공약을 이행했다. e-sports 대회 개최, 택배 대리 수령, 일상물품 대여사업, 체육물품 대여 등의 공약을 실천했다. 또한 이번 인문대 축제는 사회대와 글로벌프론티어컬리지와 함께한 글인싸 축제를 열어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반면 외국인 학생 교류 스터디가 진행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

정의연(프랑스아프리카·14) 인문대 회장은 “지난 일 년 간 최선을 다해 인문대를 위해 뛰었다”며“부족한 점도 많았겠지만 응원해준 인문대 학생들께 감사의 마음 전한다”고 말했다.

▲자연대 학생회

자연대 내일로 학생회는 학생복지 10개, 행사기획 7개의 공약을 세웠다. 이 중 가장 중점에 둔 사업은 경쟁과열을 줄이고 자연대 화합을 이끌기 위해 전체 학과를 반으로 나눠 진행한 자연대체육대회 청백전이다. 이외에도 프린트사업, 자연대 축구컵, 물품대여 사업 등을 실시했다.

반면 기존에 해왔던 행사 및 사업 등을 유지하면서 추가한 공약까지 이행하려니 예산적인 어려움이 많아 자연대 토크콘서트와 MT공모전은 진행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정광철(과학‧13) 자연대 부회장은 “부족한 저희에게 지난 1년을 맡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차기 학생회 임원에게 “선거운동하면서 가졌던 마음가짐을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품고 자연대를 이끌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치대 학생회

이번 해 치대 학생회는 보궐 선거를 통해 결성됐다. 준비 기간이 짧은 탓에 공약을 내지 못한 채 학생회 임기가 시작됐다. 치대 학생회는 1학년과 2학년이 소속된 예과 학생들 중에서 학생회가 꾸려졌다. 때문에 3학년부터 6학년이 소속된 본과 학생회의 산하 기구 역할에 충실해야 했다. 다음 학생회는 예과와 본과 학생들이 참여한 통합 학생회로 운영 될 예정이다.

유성연(치대·17) 치대 회장은 “공약은 없었지만 치대 학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지난 일 년 간 최선을 다했다”며 “새로운 체제로 운영될 차기 학생회를 응원 한다”고 말했다.

▲환생대 학생회

환생대 학생회는 단대 축제, 자판기 재계약, 학식개선, 학생들 쉼터 조성 총 4개 공약을 제시했으며 그중 환생대 축제 진행에 가장 역점을 뒀다.

김범선(생명공학‧15) 환생대 회장은 “1년 동안 학생회 활동을 하며 책임감과 통솔력 등의 여러 가지를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며 “차기 환생대 학생회는 기존 틀에서 벗어난 참신함으로 행사기획이나 복지를 진행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취재|전북대신문 취재단

정리|임다연 기자 imdayeon@j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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