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는 읽기 쉬울수록 땡큐다
독자는 읽기 쉬울수록 땡큐다
  • 전북대신문
  • 승인 2019.04.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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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자>

독자는 읽기 쉬울수록 땡큐다

학생회비에 대한 의문을 가지는 학생들이 많다. 지난 호 역시 이러한 학생들의 의문을 해결하고자 1면에 2019년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이번 전학대회는 감사문제 개선방안과 함께 문제가 있는 학교 세칙을 수정하는 중대한 자리인 만큼 일반 학생들에게도 정보를 전달해 주는 학교신문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

하지만 다소 설명이 부족했다. 기사 본문에는 이양감사의 개선에 대한 노력이 주요 쟁점 중 하나였다. 이양감사에 대한 설명은 기사 옆 언즉혈 코너에 위치했는데 두 기사를 읽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문제가 되는 세칙에 대한 설명도 부족했다. 많은 학생이 세칙에 대해 모르고 있다. 문제가 되는 세칙을 공고문 사진처럼 정리해 보여주는 것이 독자들이 이해하기 더 쉬웠을 것이다.

언즉혈 코너에서도 부족한 설명이 보였다. 기자가 진행한 설문 조사의 95%가 예라고 응답했다는 부분에서 몇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는지가 빠져있다. 이는 이러한 인식이 독자들에게 학교 전체의 의견이라는 생각을 줄 수 있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오타 역시 발견됐다. 총학생회장의 인터뷰 참고 기사는 1면에 위치하였는데 2면에 관련 기사가 있다고 설명을 붙였다. 2면은 셔틀버스, 화장실 문제의 기사들이 위치하였는데 이러한 오타는 독자들에게 혼선을 줄 수 있다. 그 외에도 자잘한 오타를 찾을 수 있었다. 3면 고구려 유적과 항일운동 본산 기행 기사의 “42명의 들은”, 3면 TLO 관련 기사의 “학‧석사”, 마지막 면 시의 향기에서 학과 표기에 “문헌정도”라는 오타가 있었다.

감사는 많을수록 땡큐인 것처럼 독자들은 읽기 쉬울수록 땡큐일 것이다. 부족한 설명과 오타는 재미를 반감시키고 몰입감을 빼앗는다. 제한된 글자 내에서 모든 것을 표현하기는 불가능한 것 역시 사실이다. 하지만 중심정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필요한 개념들은 설명해줬으면 한다. 독자들은 신문을 읽으며 다른 정보원을 찾는 것을 귀찮아하기 때문이다. 또한, 사소한 실수일지라도 언론사라면 오타가 많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전북대신문이 읽기 쉬운 신문이 돼 많은 독자가 전북대신문에 애정을 느끼게 되기를 소망한다.

김종현 (문헌정보‧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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