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창업 돕고 면접용 정장 대여, 건강관리 무료
취‧창업 돕고 면접용 정장 대여, 건강관리 무료
  • 전북대신문
  • 승인 2019.04.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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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응원합니다, 전주시 청년지원정책 소개]

취‧창업 돕고 면접용 정장 대여, 건강관리 무료

보증금 50만원, 월세 7~10만원의 ‘청년쉐어하우스’

청년 쉼표 프로젝트, 심리검사 및 상담 등 진행

전주시, “청년 관련 사업 계속 발굴해나갈 것”

비싼 등록금과 학자금 대출, 높기만 한 취업의 문턱 등으로 인해 연애, 결혼, 취업, 많은 것을 포기한 N포 세대. 이렇듯 사회적으로 불안정한 청년 세대를 위해 정부의 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맞춰 전주시도 ‘청년 쉼표 프로젝트’, ‘전주 상상 놀이터’ 등 취‧창업 및 생활 전반에 걸친 청년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전주시의 청년들이 누릴 수 있는 정책과 혜택을 전북대신문이 정리해봤다.

▲지친 청년들을 위해…‘청년 쉼표 프로젝트’

전주시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취업 준비에 지친 청년들이 쉬어가고 긍정적인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는 ‘청년 쉼표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개인별 심리검사와 집단 상담을 한 후 1박 2일의 캠프를 가는 것으로 진행된다. 이후 사후 심리검사와 만족도 검사를 끝으로 활동이 종료된다. 참가자에겐 총 150만원의 활동 수당이 지급된다.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전주이면서 최종학력 졸업(중퇴) 후 2년이 지난 만 18세~39세 미취업자라면 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연 3회 모집하며 5기는 오는 5월에 모집 예정이다. 청년 쉼표 김시홍 담당자는 “활동수당보다 심리검사 내용에 대한 만족도와 반응이 더 좋았다”며 청년들이 자존감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창업의 꿈, ‘청년 상상 놀이터’에서 이루자

전주시 관내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청년창업을 돕는 ‘청년 상상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들은 총 3층으로 구성된 상상 놀이터 건물을 임대 및 이용할 수 있고 그 안에서 이뤄진 모든 창업 및 창작 활동을 지원받는다. 1층은 공유주방으로 요식업에 관한 아이템개발 및 실전연습 등이 주로 이뤄진다. 2층 사무실에서는 격주 목요일마다 창업 및 상상 놀이터 사업 관련 멘토링을 한다. 또한 3층은 청년창업자들이 창업을 준비할 사무공간이 필요할 때 무료로 임대할 수 있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전주시인 청년이면 가능하다. 단, 멘토링은 전주시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참여할 수 있다. 청년 상상 놀이터 김지은 담당자는 “청년 창업에 새로운 접근 방법을 제시하고 즉각적으로 피드백하고자 진행하게 됐다”라며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년쉐어하우스, 월세 걱정 안녕!

비싼 원룸 임대료에 허덕이고 있는 대학생이라면 전주시의 ‘청년쉐어하우스’를 주목해보자. 전주시는 빈집을 정비한 후 취약계층에게 주변 시세의 반값에 빌려주는 ‘반값 임대주택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을 위한 ‘청년쉐어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7년도에 시작해 현재 2개의 여성 전용 쉐어하우스가 있다. 임대료가 보증금 50에 월세 7~10만원으로 보통 원룸보다 매우 저렴한 편이다. 자격요건은 전주시에 거주 하는 무주택 세대주인 만 19세 이상~39세 이하로 우리 학교 포함 전주 시 관내 대학의 학생들도 지원 자격에 해당한다. 전주시청 주거관리과 관계자는 “입주를 원하는 학생이라면 혼자 생활하는 공간이 아닌 만큼 공동생활 시 타인에 대한 배려가 필수”라며 현재 이번 해 빈집 접수 중이며 선정 후 리모델링을 거쳐 하반기에 입주를 공고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받자

전주시에서는 대학생들의 학업 전념 및 교육비 절감을 위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신청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주인 대학생이다. 단, 졸업생과 대학원생 및 6학기 이상 휴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생활비 대출은 지원 항목이 아니니 유의해야 한다. 접수는 연 2회로 이번 해는 오는 5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상반기 접수, 10월 한 달 동안 하반기 접수가 예정돼있다. 접수 이후 대상자 및 지원 금액을 확정한 뒤 학자금 이자 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지난해에는 총 1억 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상반기 896명의 대학생에게 대략 3200만원의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주시 교육청소년과 김은형 담당자는 “전주 내 대학생들의 학업 전념을 위한 사업인 만큼 많은 학생이 혜택을 누리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보건소에서 무료로 건강관리 하자

청년들은 불규칙한 식습관과 취업‧학업의 스트레스, 음주와 흡연 등 여러 가지 건강 문제에 노출돼있다. 이에 전주시는 지난 2015년도부터 국가건강검진에서 제외된 청년층을 위해 청년건강검진을 시행해왔다. 국가건강검진 대상에 청년도 포함된 이번 해부터는 이 사업을 청년건강관리서비스로 개칭하고 검사 항목을 확대 실시한다.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30세라면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검사 분야는 기초검사, 마음 건강 설문조사, 체성분 측정 그리고 금연 상담 관리가 있다. 검사를 원한다면 전주시 보건소를 방문해 원하는 분야를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신청하면 된다. 단, 전주시민이 아닌 전주시 관내 학생은 신분증과 학생증(모바일 학생증도 가능) 둘 다 지참해야 한다. 덕진보건소 최승규 주무관은 “서비스를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라며 “많은 분이 무료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면접 정장, ‘청춘꿈꿀옷장’으로 해결

전주시에서는 취업준비가 길어지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3월 처음으로 면접용 정장을 대여해 주는 청춘꿈꿀옷장을 시행했다. 이번 해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상은 만 18~34세 전주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대학생 중 구직을 하는 청년이다. 대여가 허가되면 대여업체 두 군데 중 한 곳을 선택한 후 옷을 받아 가면 된다. 단, 취업목적이 아니거나 면접확인이 불가한 경우 대여료 지원이 되지 않는다. 양다교 담당자는 “올해 첫 시행이기에 시범사업 중이지만 반응이 좋으면 추후 계속 시행할 것”이라며 청년 관련 사업들을 계속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주연휘 기자 aquanee98@jbnu.ac.kr

이연주 기자 brezad@j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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