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약학대 신설 대학으로 최종 선정
우리학교, 약학대 신설 대학으로 최종 선정
  • 전북대신문
  • 승인 2019.04.10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학교, 약학대 신설 대학으로 최종 선정

튼튼한 협력 기반, 다양한 분야서 교류 주효

정원 30명, 다음해 PEET 진행해 신입생 모집

정읍산학협력지원센터에서 일부 정규교육 진행

지난달 29일, 교육부가 우리학교와 제주대학교를 약학대학 신설 대학으로 최종 선정했다.

우리학교는 지난 2009년 약학대학 유치를 위해 노력했으나 유치에 최종 실패했다. 하지만 1990년대부터 30년 가량 약학대학 유치를 숙원 사업으로 삼아왔기에 포기하지 않았다. 이에 지난 2014년 이남호 전 총장의 약학대학 유치 공약을 시작으로 다시 약학대학 유치 사업에 힘을 실었다.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는 약학대학의 정원을 60명 증가시키기로 결정했다. 이에 우리대학을 포함한 12개의 대학이 약학대학을 유치하기 위해 경쟁했다. 심사를 맡은 교육부에서는 약학이나 이공, 교육 등의 관련 전문가들로 평가위원회를 결성했고 평가위원회가 심사를 진행했다. 1차 심사는 발전 계획 및 필요성, 연구 기반, 운영 계획 등의 정성평가 80%와 대학 교육여건 지표에 따른 정량평가 20%를 합쳐 평가했다. 그 후 2차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 대학을 결정했다.

 

우리대학은 약학대학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신약개발을 위해 의학과 치의학, 수의학, 자연과학, 농생명, 고분자·나노, 화학공학 등의 여러 분야 간의 협력 기반을 다져 놓았다. 또한 지난 2015년에는 신약개발연구소를 설립하고 ‘의약 융·복합 연구를 통한 신약 개발 협력 체계 구축’에 대한 심포지엄을 열거나 세미나를 개최해 약학대학 유치 의지를 널리 알려왔다. 그 뿐만 아니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웅제약 등 의약과 관련된 재단 및 기업들과 협력하며 기술이나 관리, 재료 부분에서 다양한 교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우리학교는 모든 학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약학대학 신설 대학으로 선정됐다. 또한 약학대학 총 정원 60명 중 절반인 30명을 수용하게 됐다. 교육부 측은 선정 대학은 부속병원 등의 약학 실습 및 교육‧연구 여건을 잘 갖추고 있고 교육과 임상연구의 역량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우리학교 약학대학유치추진단은 “다음 해부터 2년간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 ‘PEET’를 진행해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2022년부턴 수능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학교 약학대학은 현재 정읍에서 운영하는 정읍산학협력지원센터에서 일부 정규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약학대학유치추진단은 “인류의 건강을 지향하는 글로벌 약학허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국가의 연구기관들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약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장경식 기자 guri53942@jbnu.ac.k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