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평의, 공정하게 선발 돼야
대평의, 공정하게 선발 돼야
  • 전북대신문
  • 승인 2019.05.22 13: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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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의, 공정하게 선발 돼야

지난달 15일, 진통 끝에 대학평의원회(이하 대평의)가 설치됐다. 이제 학교의 중요 사항을 심의하는 과정에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총장직선제에 학생 투표권이 인정 된 것에 이어 대평의 설치까지, 대학민주주의에 봄이 온 것이다. 물론 쉽게 이룬 것이 아니다. 총학생회와 중앙운영위원회의 주도적인 움직임이 없었다면 이 같은 과정은 이뤄낼 수 없었을 것이다. 마땅히 칭찬 받아야 할 일이다.

그러나 대평의는 설치만 됐을 뿐 한 달이 지났음에도 무소식이다. 회의는 물론이고 구성원이 누구인지도 모른다. 이에 기자는 대평의 현 상황을 조사했고 직원 측 외에는 미정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직원측은 다양한 직종을 갖고 있는 직원들의 의견이 고루 반영될 수 있도록 직원협의회 1명, 공무원노조 2명, 대학노조 1명으로 구성됐다. 이중에서도 학교의 행정, 예산, 교육, 학생 등 여러 방면의 업무를 수행해 전문가적인 식견으로 학교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직원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했다. 교수회 측은 “시간이 너무 촉박해 아직 정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솔(기계·13) 부총학생회장은 “대평의 설치를 준비했던 비대위와 총학생회 활동 학생가운데 대평의 학생 위원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2면> 이와 같은 결정에 기자는 의문이 들었다. 투표로 뽑힌 총학생회 회장과 부회장은 대평의 학생 대표로서의 자격이 충분해 보이지만 그 외 학생들은 단지 총학생회나 대평의 비대위에 소속됐다는 이유로 대평의 의원이 되는 셈이었다. 학생들에게 인준 받는 과정이 없이 대평의 학생 위원이 된다는 것은 공정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대평의 학생 의원은 학생의 의견을 대표해 목소리를 내야한다. 때문에 선발 절차 투명해야하며 선발과 관련된 사항들은 당연히 학생회칙에 포함 돼야한다. 중앙운영위원회는 학생 모두가 만족할 대평의 의원이 선발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짜야 할 것이다.

최기웅|대학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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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30 10:56:34
그 난리를 쳤는데 아직도 아무것도 안했다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