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학생회관 외벽 일부 유실
제1학생회관 외벽 일부 유실
  • 전북대신문
  • 승인 2019.05.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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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학생회관 외벽 일부 유실

인명피해 없었지만 추가적인 안전사고 우려
학교 측, “빠른 시일 내 보수공사 진행 예정”

 

어제(29일) 제1학생회관 외벽 일부가 부서져 학교 측에서 긴급 안전공사에 나섰다.
 
학생회관 정문 기준으로 오른쪽에서 발생했으며 둔탁한 소리를 내면서 바닥에서 깨졌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추가적인 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라 학교 측에서는 건물 외벽 전체를 확인 중이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ㄱ 씨는 “떨어진 지점 바로 앞에 커플 한 쌍이 지나갔다. 조금 더 앞에 있었더라면 큰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던 상황이었다. 조그만 조각이라고 해도 그것이 사람에게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큰 사고의 전조가 아니길 바란다”라며 설명했다.

이후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신고를 받은 학교 측은 작업을 시작했다. 시설관리과 측은 “현재는 보수가 아닌 안전공사 중이다. 추가적으로 유실될 조각이 있을 수 있다는 가정 하에 망치로 외벽 전체를 두드려 확인 중”이라며 “이후 안전망을 설치하고 예산이 확보되는 즉시 보수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부산대 미술관의 외벽이 무너져 내려 청소노동자가 1명 사망하는 비극적인 일이 벌어졌다. 전국 대학교에 시설안전 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우리학교 총학생회 또한 학생들의 불안감 해소 및 안정을 위해 안전관리 현황을 학교 측에 요청했다.

학교 측은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5월 22일)해 외부 마감이 치장벽돌 및 타일 등 사고 요인이 있는 시설물 58동을 전수 조사 했다. 학교 측은 결과 발표를 통해 “긴급조치를 요하는 건물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위험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보강 공사계획을 교육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부산대는 전체 건물 중 60%정도 정밀점검을 시행했다. 이전에는 교육부 지시로 육안 점검만 시행했을 뿐이다. 부산대의 C등급 건물은 대체로 건립된 지 20년 이상 된 건물이 대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C등급은 경미한 결함이 있고 보조 부재에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안전진단이다. 미술관은 이보다 안전한 B등급을 받았지만, 정밀점검 5개월 만에 갑자기 벽돌 외장재가 무너져 내렸다. B등급은 전반적으로 안전하나 관찰이 필요한 상태다.

지난해 우리학교는 안전점검 결과 180개의 건물 중 A등급 73동, B등급 86동, C등급 21동이다. 이중 40년 이상 된 건물은 총 26동이었으며 그 중 A등급은 단 한 곳이었다.
 

최기웅 기자 roal12340@j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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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19-06-13 19:26:34
소잃고 외양간 고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