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감위, “2학기 특별감사 추진하겠다“
중감위, “2학기 특별감사 추진하겠다“
  • 전북대신문
  • 승인 2019.06.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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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감위, “2학기 특별감사 추진하겠다“

각 자치기구에 중앙감사 일정 통지

단대마다 단감위 구성 여부 엇갈려

중앙동아리는 총동연 분배금만 감사

지난달 29일 중앙감사위원회(이하 중감위)가 각 자치기구에 감사 일정을 통지했다. 이에 전북대신문은 중앙감사를 비롯한 우리학교 감사에 대해 취재해봤다.

▲중앙감사, 2학기 특별감사 추진할 것

 

우리학교의 중앙감사는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 임기 내에 한 번 진행하며 다음달 17일부터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해 11월부터 이번 해 6월까지의 학생회비 지출 내역을 감사하며 그 이후의 내역은 감사하지 않는다. 이에 감사 횟수가 부족하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

이강산(경영·14) 중감위원장은 2학기 감사에 대해 “2학기 감사 진행을 건의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에 부딪혔다”라고 밝혔다. 우선 처벌의 어려움이다. 그는 “2학기 중앙 감사가 진행돼 일부 자치기구가 주의 또는 경고를 받더라도 처벌 대상이 애매하다”라고 말했다. 감사 결과 제재를 받는다면 이에 대한 처벌이 12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새로운 학생회에게 넘어가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전 학생회에 대한 처벌이 다음 학생회 예산에 가해진다.

두 번째, 우리학교의 회계연도와 중운위의 임기가 어긋나는 것이다. 각 자치기구의 임기는 11월에 끝나지만 2학기 감사는 12월에 실시해야 한다. 그는 “중운위의 임기가 끝나버린 상태에서는 중감위 구성이 어렵다. 또한 휴학 또는 졸업자가 생길 수 있어 감사 자체에 어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2학기 중앙감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 위원장은 “2학기 감사가 없는 것에 항상 아쉬움을 느꼈고 이에 특별감사를 추진 중”이라며 “특별감사는 여러 항목이 충족돼야 하기 때문에 중운위에서 다시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강원대와 충남대의 중앙감사는 매 분기별로 총 4회 시행한다. 최수민 충남대 총학생회 기획국장은 “청렴하고 투명한 감사를 위해 4회 실시한다”라고 전했다.

▲단감위원회 구성 완료, 세부 계획 조정 중

각 단과대학생회에서 운영하는 단과대감사위원회(이하 단감위)는 각 단과대에 소속된 학부, 과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다음 달 중순부터 각 자치기구 별로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연(무역·16) 상대 단감위원장은 “감사위원의 질의와 답변을 통합해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감사평가서를 중감위원장에게 제출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김동민(스포츠과학·15) 자연대 단감위원장은 “2일간 감사를 진행하고, 회계보고서, 사업보고서, 영수증을 양식에 맞게 제출 하도록 하여 감사위원장을 비롯한 감사위원들이 10개 학과를 감사할 것”이라 설명했다.

모든 단감위원장들은 지난해 이뤄졌던 단과대감사에서 문제됐던 차용계좌 사용에 대해 적발 시 학생회칙에 맞게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단대감사의 한계점으로 이은교(바이오메디컬·16) 공대 단감위원장은 단감위가 “과에 제한을 줄 만한 수단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단감위의 문제에 대해 이 중감위원장은 경고 3회를 받을 경우 사과문 및 사과문 낭독 영상을 게시 및 업로드 하도록 하는 부칙을 추가해 제재의 수준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동아리, 총동연 분배금만 정산 보고서 통해 감사

우리학교의 중앙동아리는 회비 사용 내역에 대한 감사를 단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 동아리 내부에서 회계보고를 하거나 문제가 있을 시 총회를 열어서 서로 감사를 받는 형태로 알려졌을 뿐이다. 이동민 총동연 회장은 “감사에 정당성과 공정성을 부여하려면 외부로부터의 감사가 필요하다 느껴 총동아리 감사위원회 구성을 추진했지만 실패했다”라고 밝혔다.

실패의 이유로는 감사의 정당성과 규모로 인한 시간의 문제를 들었다. 이 회장은 “중앙동아리가 88개나 되기 때문에 이를 분과별로 나눠서 감사를 진행하지 않는 한 현실적으로 감사에 어려움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아리들은 각각 다른 방식으로 회비를 걷고 있다. 알아서 운영하는 동아리의 회계 내역을 총동연이 감사할 권한과 정당성이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학부, 과의 학생회비는 보편적인 기준이 있지만 동아리는 그렇지 않다”라며 “종교 분과의 경우에는 헌금을 걷고 어떤 동아리는 100만원을 웃도는 선배님들의 지원금을 받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기가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분배금은 정산 보고서를 통해 감사한다고 전했다. 총동연은 20만원씩 40개의 동아리에 분배한다. 이에 대한 감사는 정산보고서 제출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이태한 기자 taehan00@j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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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2019-06-07 18:00:56
유익하다 정말 기사 잘 봤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