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하 명예교수 ‘이규하 교수 논문집’ 등 출간
이규하 명예교수 ‘이규하 교수 논문집’ 등 출간
  • 전북대신문
  • 승인 2019.06.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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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하 명예교수 ‘이규하 교수 논문집’ 등 출간

이규하 명예교수가 최근 3권의 저서를 출간해 화제다.
이규하 교수는 “그간 유학시절·재직시절(33년)·퇴임 후 15년 동안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해 온 것 중심으로 이루어진 3권의 책을 마지막으로 열악한 건강 때문에 학술 연구를 마무리 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단, <광평회보>와 교수로서 유일한 기고자이기도 한 전북 의정연구소편 <자치광장>에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글을 계속 보내고자 한다.

 

* 이규하 교수 논문집

3권의 책 가운데 첫 번째로 출간된(2019.1, 316p) 『원로 역사학자 이규하 교수 논문집』은 독일 현대사 중심으로 유럽 현대사를 자세히 다루었다. 주 내용은 히틀러와 나치즘, 독일 분단, 독일 통일, 역사주의(歷史主義), 6. 25 한국전쟁이 독일 재무장 논쟁에 끼친 영향, 독일·일본의 중국 산동반도에서의 전쟁 등이다. 그 중에서도 <독일 분단>은 독일 초대 공화국 대통령 에베르트(F. Ebert) 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주로 뮌헨 현대사 연구소에서 이루어졌고, <독일 통일>은 한국 학술진흥원의 현지 연구 프로젝트(체재·연구비, 왕복 항공료 포함)에 당선되어 주로 자유베를린대학에서 연구한 것이며, <역사주의>는 한국 교육부의 지원으로 하버드대학에서 2년간 1급 연구교수로 체재하면서 연구한 것이다.

 

 

 

* 유럽 종교개혁과 신학 논쟁

두 번째의『유럽 종교개혁과 신학 논쟁』-가톨릭과 개신교 신학의 비교와 함께-(2019. 6, 512p)는 기독교 신자로서 기독교를 체계적이고 깊이 있게 이해하려는 사람들과 기독교에 관심 있는 비신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쓴 글이다. 가톨릭·개신교 신자들이 그간 양자 간에 무엇이 일어났고, 따라서 서로를 제대로 알아야 관대할 수 있고 화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제1부 기독교 초기의 예수의 가르침과 근세 초의 시대 상황, 인문주의 및 종교개혁의 선구자들, 제2부 루터와 독일의 종교개혁, 제3부 유럽 본토 3지역(스위스·프랑스·네덜란드)의 종교개혁과 츠빙글리·칼빈·재세례파, 제 4부의 가톨릭의 종교개혁, 제5부의 기독교를 깊이 이해하는데 필요한 개신교와 가톨릭의 핵심 신학(神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서양 근세 초의 새로운 모습

끝으로 세 번째의 책『서양 근세 초의 새로운 모습』(2019.4, 300p)은 저자가 33년간 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강의·연구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제1부에서는 서양 중세의 개관, 황제와 교황의 대립·충돌을 살피고, 제2부에서는 서양사의 시대구분 이론과 근세 초의 특징을 소개한다. 제3부와 4부에서는 프랑스에 대항하기 위한 스페인과 신성로마제국의 연합, ‘신성로마제국 카를 5세 시대’를 통해 근세 초 서양 여러 나라에 새롭게 등장한 왕(王)과 문화를 다룬다. 카를 5세의 어머니 후아나 1세의 슬픈 사랑 이야기, 헨리 8세, 피(혈(血)의 메리 여왕, 엘리자베스 1세의 치적 등이 주 내용이다. 5부에서는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킨 신학적 이유와 교황과의 대립과 충돌을 담았다. 또한 근대 역사학의 아버지라고 칭하는 독일의 역사학자 랑케(L. von Ranke)의 말을 인용하여 “외부로부터의 도전과 간섭이 역사가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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