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대회서 학칙 전면 개정 논의
전학대회서 학칙 전면 개정 논의
  • 전북대신문
  • 승인 2019.09.0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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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대회서 학칙 전면 개정 논의

부족한 중앙감사 보완해 2학기 특별감사 확정

중선위 조직 시점 및 선거공영제 등 수면위로

우리학교의 중앙감사가 2학기에도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2학기에 예정된 하반기 2019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 오래되고 문제되는 학생회칙을 전면으로 보완한다.

우리학교의 중앙감사는 1년에 한 번, 1학기에 진행된다.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 임기 내에 한 번 진행되기 때문에 지난 해 11월부터 이번 해 6월까지의 학생회비 지출 내역을 감사하게 되며, 그 이후의 지출 내역은 감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이에 학우들은 감사 횟수가 부족한 게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강산(경영‧14) 중감위원장은 이러한 여론을 수용하여 2학기 특별감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중운위에서 과반수의 인원이 찬성해 특별감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특별감사 날짜는 학생회칙 제5조 2항 중감위는 해당년도 2학기 전학대회 시 중앙감사 결과를 발표하는 것을 기점으로 14일 이내에 해산한다는 조항에 의해 2학기 전학대회 후 14일 안에 정해질 예정이다.

중앙선거위원회(이하 중선위)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우리학교 중선위는 현재 2학기 전학대회 때 조직되기 때문에 총학생회 선거 전에 문제가 있는 선거회칙 수정 및 삭제가 용이하지 않다는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제재가 가해지지 않는 상황에서 사전선거운동을 하는 등 각종 선거 관련 문제와 논란들을 중선위가 먼저 꾸려져 예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솔(기계‧13) 부총학생회장은 “선거와 관련된 부분은 개정안을 만들려 노력 중이지만 중선위 설치 날짜와 관계없이 가장 중요한 건 후보자의 마음가짐이다”며 “중운위에서도 의견을 몇 차례 나눠봤지만 실질적으로 중선위를 1학기에 설치하더라도 후보자의 잘못된 행동은 똑같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무의미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이 부총학생회장은 오래되고 관습적인 학생회칙을 전면적으로 수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학생회칙 개정위원회가 구성돼 학생회칙 개정을 준비 중이다. 중운위에서 선임한 대표자 3명과 공개모집으로 선출한 일반위원 3명, 총 6명으로 구성된 개정위원회는 제대로 된 학생회칙을 만들기 위해 맞춤법부터 시작해 문제되는 회칙을 바로잡는 중이다. 최종적으로 전학대회 때 중운위의 의견을 받아 의결안을 만들고 수정할 예정이다.

선거공영제와 선거비용 문제도 수면위로 떠올랐다. 선거공영제는 학생회칙에 명시돼 있으나 지금까지 제대로 실행된 경우가 없었다. 선거비용 역시 회칙 정의가 불분명해 그에 대한 감시가 명목상으로만 이뤄지고 있었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 또한 개정위원회에서 철저히 고려해 개정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부총은 “완전히 학생회칙을 뜯어 고치는 것이 처음에는 불편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면서 “누군가는 불편하더라도 잘못된 부분은 바로 잡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윤주영 기자 ju321@j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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