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일관의 자세를 잊지 않길
초지일관의 자세를 잊지 않길
  • 전북대신문
  • 승인 2019.09.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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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일관의 자세를 잊지 않길

1497호는 1496호에서 독지기자가 제시한 키워드였던 교육, 안전, 회계와 같이 내용을 구성하는 방식에서 기획, 연재, 현안인 구성의 내용으로 그 방향을 달리했다. 이것으로 앞선 기사와는 차이점과 경쟁력을 제시했음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앞으로 교내 시사와 당면한 과제 등을 보다 더 체계적인 뼈대로 초점을 맞추어 깊이 있는 기사를 쓰겠다는 의지를 천명함을 보였다. 다른 구성으로 시작한 1497호 속 기사의 내용은 그 의도를 엿보기에 충분했다

우선 대학보도의 두 번째 면에서는 마무리된 2학기 수강신청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통해 전대인들의 수강신청에 대한 만족도와 불만족 원인을 분석하고 제목에 어울리는 각각의 소제목을 구성함을 볼 수 있었다. 강의 선착순 티켓팅에 의해 강의 매매가 비일비재하게 이뤄지고 줄어드는 수강정원으로 인해 졸업에 있어서도 제약을 받는 현 상황을 언급해 시정이 이루어져야 하는 개연성을 확보했다.

신설한 대학기획면은 지난달부터 시행되는 강사법에 관한 기사로 그 시작을 알렸다. 강사법의 배경과 현 주소, 문제점과 다른 측면의 대안까지 한 면을 꽉 채워 제시해 짜임새가 돋보이는 기사를 보였다. 또한 개정된 강사법으로 늦어진 공개채용으로 수강신청 이전에 일부 과목의 담당교수와 강의계획서의 공개가 미뤄진 점을 설명해 독자들이 가졌던 궁금증을 풀었다.

기획면에서는 대부분 자가용이 없는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전주 자전거길’로 그 첫 페이지를 장식했다. 자전거 공영자전거 대여소를 통해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기본정보로 구성한 기사는 독자들을 배려한 기획 의도가 보여 앞으로의 구성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다만 같은 지면에 실린 카카오 바이크에 관한 기사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문단과 정보로 수강신청 설문조사와 같이 사용자의 편의에 관한 내용으로 조금 더 무게를 실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1497호는 이전과 다른 구성으로 가독성과 시사성을 확보해 독자들로 하여금 앞으로의 기사가 기대되게 했다. 이는 독자들의 달라진 눈높이를 맞춰보겠다는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초심과 다르지 않은 열정과 관심으로 다짐한 정론직필을 꼭 실현하길 기자들에게 바란다.

서재필(전기·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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