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겨울, 경제교육봉사로 마음 따뜻하게 보내세요
다가올 겨울, 경제교육봉사로 마음 따뜻하게 보내세요
  • 전북대신문
  • 승인 2019.10.16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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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기 ‘UJAT 대학생 경제 교육 봉사단’ 류승희 회장과 유효지 부회장]

다가올 겨울, 경제교육봉사로 마음 따뜻하게 보내세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지원자 모집

교육 봉사, 힘든 만큼 보람·의미 크게 다가와

‘인턴증’·‘교육 봉사 시간 인정’ 등 혜택 다양

어릴 적부터 우리는 돈을 접하고 살고 있으며 끊임없이 돈의 중요성에 대해 학습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세간에서는 어린이들에 대한 경제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국·영·수가 주를 이루는 우리나라 공교육 특성상 어린 시절부터 실질적인 경제교육을 받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를 해소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발 벗고 나선 대학생들이 있다. 바로 ‘UJAT 대학생경제교육봉사단(이하 ‘경제봉사단’)’ 27기 류승희(영어영문·17) 회장과 유효지(스페인중남미·16) 부회장이다.

경제봉사단은 국제 비영리 단체 ‘JA’의 한국 지부인 ‘JA korea’에 속한 봉사단체이다. JA는 1919년 미국에서 처음 설립돼 현재 세계 123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는 유서 깊은 비영리 단체다. 이들의 한국 지부인 JA korea는 2002년에 설립돼 개인·기업·재단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대학생, 직장인, 은퇴자 등을 대상으로 봉사자를 모집해 경제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이들을 학교, 교육기관, 복지기관 등으로 파견하고 있다.

이번 27기 경제봉사단 운영진은 총 1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경제봉사단 운영진이 하는 주된 업무는 경제교육봉사에 대해 홍보하고 봉사자들을 모집하는 것이다. 더불어 지원자들에게 기초적인 교육훈련, 봉사시간 배정 등의 일을 진행한다. 운영진은 자원봉사자들과 JA korea 측 사이에서 중개자 역할을 하는 셈이다.

평소 좌우명이 ‘돕고 살자’인 류승희 회장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것을 좋아해 학창시절부터 지역아동센터에서 꾸준히 봉사해왔다. 대학생이 된 이후 그는 더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하고 싶어 대외활동 사이트를 통해 활동할 곳을 찾다, JA korea 경제교육봉사를 처음 접하게 됐다. 유효지 부회장은 우리학교에서 진행하는 ‘재학생-재학생 멘토링 박람회’에서 친한 선배의 추천을 받아 팀에 합류하게 됐다. 효지 씨는 평소 경제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고 이를 직접 실천할 수 있다는 매력 덕에 지속적으로 운영진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경제봉사단의 운영진과 봉사자들은 교육받은 후 관내 초등학교로 교육봉사를 나가고 있다. 직접 학생들과 대면해 4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하다 보니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고 한다. 수업 시연도 끊임없이 연습하고 교육에 필요한 교구들에 대해 숙지해야한다. 커리큘럼과 교구들은 JA korea 측에서 준비해주지만 봉사자들에게 이를 전달하고 교육하는 것은 온전히 운영진이 맡고 있다. 그렇기에 운영진과 봉사자들 사이에서는 끊임없이 많은 변수가 발생하기도 한다.

승희 씨는 “봉사자 한분이 봉사를 포기하고 제주도로 내려갔는데 교구를 들고 간적도 있다”며 “다행히 교구를 택배로 받았지만 당시에는 걱정하느라 애가 탔다”며 회상했다. 더불어 봉사 현장에서는 초등학생을 대면해야 하다 보니 항상 긴장을 놓을 수 없다고 한다. 효지 씨는 “어린 아이들이다 보니 3교시, 4교시만 되면 집중력이 떨어져 수업 진행이 힘들어진다”며 “그럴 땐 사탕으로 발표를 유도하거나 담임선생님 특유의 집중구호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고 귀띔했다.

교육봉사이기에 항상 사람을 대면하다보니 힘든 일도 많지만 힘든 만큼 다른 봉사에 비해 봉사의 보람과 의미를 더 크게 체감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승희 씨와 효지 씨는 입을 모았다. 이들은 모두 3기수 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만큼 이 활동 자체가 주는 즐거움과 보람이 크다고 자부한단다. 효지 씨는 “우리학교 교육봉사시간으로도 인정이 된다”며 “더불어 3기수 연속으로 참여하면 JA korea 인턴증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비영리 단체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승희 씨는 “평소 봉사에 관심은 있지만 막상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는 학생들이 부담 없이 신청해서 좋은 경험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JA korea에서 진행하는 경제봉사단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봉사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JA korea 홈페이지(www.jakorea.org)를 통해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그 후 운영진의 심사를 거쳐 1차 합격자에 한해 다음달 26일 면접 진행 후 다음달 29일 최종합격자를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ujat전주’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오병훈 객원 기자 obhoon95@j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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