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여 학우와 소통하는 총학생회, 우리가 만들어 보겠습니다"
“2만 여 학우와 소통하는 총학생회, 우리가 만들어 보겠습니다"
  • 전북대신문
  • 승인 2019.11.1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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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사 주최 52대 총학생회 정책토론회]

“2만 여 학우와 소통하는 총학생회, 우리가 만들어 보겠습니다"

 

각 선본 일제히 인권위원회와 소통 강조

파란측 공약 재이수 A0로 상향 포함 58개
바로측 인권위원회, 흡연부스 설치 등 88개

지난 6일 전대학술문화회관에서 전북대신문방송사 주최 ‘제 52대 총학생회 선거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파란’ 선본의 이원석(목재응용·13) 정후보와 정석준(경영·13) 부후보, ‘바로’ 선본의 이솔(기계·13) 정후보와 송지현(프랑스아프리카·15) 부후보가 참석했다. 토론회는 공통질의, 패널질의, 자유토론, 청중질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 ‘UBS 전북대학교 방송국’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엮은이 밝힘>

공통질의(선본 기호 순)

▲‘확대감사 실시’에 대해 설명 부탁한다. 2학기 중앙감사가 이뤄진 후 포상과 징계가 이뤄지는데 그렇다면 그 책임은 임기를 마치는 학생회에게 부가되는가.
△파란- 2학기 감사를 진행함으로써 11월 일부까지의 감사를 진행하고 남은 일부부터 11월 31일까지의 지출내역을 학생들에게 명시할 것이다. 또한 포상과 징계 전 감사교육을 실시하고 서약서를 작성함으로써 학생회에게 책임성을 부여할 것이다. 만약, 학생회에서 학생회비를 남용했을 때, 그 금액의 전량을 단과대학학생회나 총학생회에게 이관하고 승인 받는 방식으로 집행할 것이다.

△바로- 중앙감사위원회 임기 연장, 이양감사 강화를 제도화할 것이다. 학생회칙 전면 개정을 통해 조항을 신설하고 2학기 정기감사를 시행함으로써 인수인계에 대한 투명성까지 확보할 것이다. 동계방학에 감사시행세칙을 수정하고 포상‧징계 부여에 대해서는 다음해 1학기 전학대회 때 중앙운영위원회와 함께 상의할 예정이다.

▲대학평의회에 어떤 학생이 참여할 것이며 학우들의 의견 반영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된 사항이 없다. 대학평의원회 학생 평의원 선발은 어떻게 할 것이며 학생 의견 수렴 과정은 어떻게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파란- 학생회 일부분이 전문성을 가질 수 있지만 일반 학우들의 목소리를 모두 들을 수 있는 학생대표자라고 단언할 순 없다. 이에 대학평의회의 구성원을 일반 학우들로 선출하고자 하는 방안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대학평의회에 상정되는 안건은 학우들에게 설문조사와 SNS를 통해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바로- 학교 운영에 전반적인 제반 상황을 알고 있는 총학생회장단 중 한 명, 중앙집행위원회 중 한 명, 그리고 학우들의 대표자인 중앙운영위원회 중 한 명을 위촉하고 나머지 두 명은 전체 학생회를 대상으로 공개모집 할 예정이다. 또한 준비한 소통 공약으로 학우들이 원하는 담론으로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려 한다.


▲각 선본의 공약에 인권관련 조직 설립이 있는데, 학교 부설 인권센터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파란- 인권관련국을 신설할 것이다. 학생회 임원 중 1명이 인권관련국장을 담당해 학생들의 접근을 용이하게 할 것이다. 캠페인이나 교육과정을 통해 인권문제를 사전적으로 예방하고 인권문제가 발생했을 때 인권센터와 협의체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바로-학생인권위원회는 특별기구로서 총학생회 산하기구로 둘 예정이다. 학생회칙을 적용해 중앙운영위원회의 인준을 받고 전학대회의 인계를 통해 설립될 것이다. 현재 학내 인권센터는 교수와 교직원으로 이뤄지고 있다. 반면 학생인권위원회는 학생들을 주로 해 운영할 것이기 때문에 기존 인권센터의 구조적인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학내 뜨거운 감자인 익명성 커뮤니티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다. 각 선본별 특별한 소통의 방법은 무엇인가.

△파란- 익명을 빌어 평소에 하지 못한 말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점이 순기능으로 작용한다면 이상적이겠지만 안타깝게도 일부의 악플이나 비난으로 혐오의 장으로 비춰지는 부분도 당연히 존재한다. 하지만 개선점을 찾아나간다면 익명 커뮤니티를 제외한 차선의 커뮤니티나 이를 통한 올바른 방법으로 학우들과 소통하려한다.

△바로- 익명성 커뮤니티가 사실관계가 확인이 된 정보의 장이 되고 무분별한 비방이 없어진다면 익명성 커뮤니티도 충분한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본 선본은 에브리타임 어플 내 총학생회 공지 게시판을 신설하고 총학생회장단 타운홀 미팅을 통해 학우들과 소통하려 한다.
 

개별질의

파란선본

 

▲파란선본의 재이수 A0 상향 공약에 대해 학생들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학사관리과 측에서는 협의된 사항이 아니라고 한다. 실현 가능한가.

△재이수 A0 상향에 대해 학사관리과와 협의된 사항은 아니다. 하지만 학사관리과에서 학생들이 원하고 이런 문제가 공론화된다면 진행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국공립대학 중 4개 대학이 B+로, 5개 대학이 A0로 제한을 두고 있다. 재이수 하는 학생들 때문에 기존 학생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A+로 모든 상한을 없애자는 것이 아니고 B+에서 A0로 일부분 상향하자는 것이기에 이 공약이 불평등 문제를 최소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공결은 교수들의 재량사항이다. 생리공결제를 실현시키는 공약에 대해 교수들과 협의가 이뤄졌는가. 또 생리공결제가 실현된다면 증빙할 제도는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공약의 이행을 논하기 전에 학생들의 의견을 묻고 싶었다. 물론 현재 교수와 협의된 내용은 없다. 하지만 제도적으로 고착화 될 수만 있다면 생리공결제가 충분히 진행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한양대의 경우 생리공결을 사용한 후 20일 내에 다시 이를 사용할 수 없는 방안을 통해 제도를 보완하고 있다. 본인이 수업권을 포기하는 것이기에 제도가 고착화되더라도 한쪽에서 어떤 것을 잃고, 얻음의 개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시험기간 전주시 심야버스 운행을 하겠다고 했다. 어떤 기준으로 시험기간을 정할 것이며 운행방법, 막차시간은 어떻게 될 것인가.

△해당 공약은 시험기간 내에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새벽 늦게 갈 때 택시를 타야하는 점에 착안해 만든 공약이다. 현재 주차관리과에서 진행하고 있는 출근버스 4대의 노선을 이용할 계획이다. 또한 시험기간을 상정하는 근거는 당연히 학사일정 상 시험기간을 준하겠지만, 학생들의 시험기간 집중도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포화되는 시기를 정해서 일부 이행할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시험기간에 버스를 이용하면서 시간대는 밤 12시에서 새벽 1시를 적정시간으로 보고 있다.

▲강의매매 전면 금지에 대한 공약이 있다. 현재 익명커뮤니티에서는 보통 익명으로 이뤄지는데 이를 어떻게 처벌할 것인가.

△현재 익명커뮤니티에서 강의매매가 공공연하게 이뤄지는 게 현실이다. 해결방안으로 3개를 생각해봤다. 오아시스 3.0 개편과 더불어 스마트정보추진단이 설립되면서 여러 가지 가능성을 가졌다. 장바구니 수강신청에 예비순번제 도입, 수강 대기제, 수강 랜덤 취소제 등이 있다. 방금 언급한 3가지가 고착화돼 있지 않아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학생 설계전공을 도입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 것인가 또 실행한다면 언제쯤 실현이 가능한가.

△기존 학과의 전공 제한 속에서 달성하기 어려운 특별한 학문적 관심을 가진 학생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함이다. 다양한 전공들을 들을 수 있게 만들어 그 분야의 전문가로서 전북대 학생들의 퀄리티를 높일 것이다. 교무처에서는 교내에서 연계전공 및 융합전공에 대한 사업이 끝나고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개별질의

바로선본

 

▲공직선거법에 의하면 공직선거 후보자와 토론회, 혹은 대담을 할 경우 시도관할 선거관리위원회의 보고 및 승인이 필요하다고 명시돼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동의를 얻지 못했을 때는 어떻게 할 것인가.

△타운홀 미팅은 우리대학 소재지인 전주시 덕진구, 나아가 전라북도의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우리학교 학생들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계획한 공약이다. 이는 특정 후보자의 지지를 위한 것이 아닌 우리학교 학생들이 느낀 문제점을 해결하고 개선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함이다. 그리고 공직선거법까지는 파악하지 못했다. 도 선관위와의 협의가 필요하다면 충분한 논의를 할 것이고 만약 공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면 학생들의 의견을 받고 그 후 국회의원들께 전달해주는 방식을 대체 공약으로 생각하고 있다.

▲흡연구역 재지정과 흡연부스를 설치 공약이 있다. 흡연부스 관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만약 비흡연자 청소노동자가 흡연부스를 치운다면 간접흡연이 되지 않겠는가.

△흡연부스는 법령에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10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 설치할 것이다. 또한 관리방법에 대해서는 현재 생활소비자협동조합과 학내 노동자분들과 협의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또한 부스는 개방형이 아닌 정화형을 설치할 예정이다.

▲전대청원에 청원내용의 답변 기준은 왜 100명인가. 그리고 100명이 넘지 않았을 때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아닌가. 또한 익명제로 운영할 것인지.

△청와대의 국민청원을 참고해 전대청원이라는 공약을 만들었다. 국민청원의 답변 기준을 전북대 2만 명에 대입했다. 100이라는 숫자가 나와 이를 답변의 기준으로 결정했다. 또한 익명 또는 실명을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게 할 것이다.

▲도서관 냉난방 공약을 도서관 측에 문의했을 때, 도서관에서는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전달 받았다. 실현 가능한 것인가.

△우리나라는 난방권장온도를 ‘권장’하고 있다. 권장은 말 그대로 권장일 뿐이지 지켜지지 않았을 때 우리대학에 제재가 가해지는 것이 아니다. 또한 냉난방은 중앙난방시스템이기 때문에 도서관과는 협의할 필요가 없어 이를 총괄하는 시설과에 문의를 했고 예산과 관련한 질문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4학년 2학기 학생들의 해외봉사를 허용 할 시 해외봉사를 쉽게 중도 포기하는 학생들로 인해 다른 학우들이 피해를 받을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해외봉사가 소수의 일탈로 절대 다수의 인원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보이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본 선본의 공약은 좀 더 많은 경험과 사회적 공헌을 쌓고 싶은 학생들의 신청 자체를 제한하는 현 제도를 바꾸자는 것이다. 그리고 이로 인해 생기는 문제는 예치금제도와 서약서제도를 통해 해결 할 예정이다. 또한 어떤 것을 바꿀 때는 바꾸는 것의 장점이 기존의 것 단점보다 더 커야 변호가 실효성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선본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 무책임한 학우들이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장지은 기자 remnant990727@jbnu,ac.kr

문채연 기자 anscodus0314@jbnu.ac.kr

정세진 기자 tpwlsdl555@j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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