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은 더 큰 기쁨을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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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대신문
  • 승인 2019.11.2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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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코이카 서포터즈 ‘달동네’ 권다은(정치외교·16) 팀장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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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협력의 날을 널리 알리는 데에는 코이카 서포터즈의 숨은 노고가 있다. 코이카 서포터즈는 국제개발협력의 날 사전 홍보물을 배부하고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해 인터뷰 및 컨텐츠를 제작한다. 호남권 코이카 서포터즈 중 권다은(정치외교·16) 외 2명으로 구성된 우리학교 ‘달동네’ 팀이 있다.

이들은 학술 동아리인 국제정치연구회와 국제개발협력센터에서 주최한 ‘국제개발협력과 ODA’ 수업을 통해 ODA 토론대회, 포럼 등에 참여하면서 국제 이슈에 관심을 가졌다. 또한 학과에서 주관하는 수원국 현지조사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현지 기관을 방문한 것이 자신의 꿈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독일 GIZ 등 전국의 ODA 기관을 직접 만나면서 국제개발 분야에 매력을 느꼈다. 다은 씨는 이러한 관심을 바탕으로 외교부 글로벌 녹색 성장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홍보 활동에도 자신감이 생겼다. 다은 씨는 막 학기임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국제개발 협력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코이카 서포터즈에 참여했다.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는 2016년도에 우리학교에 자리잡았다. 제 1대 센터장이자 코이카의 창립멤버인 이욱헌 센터장은 저서 <나귀와 말, 권총과 족구>에서 지구촌을 달동네와 비교했다. 권 씨는 넓은 지구촌을 달동네로 보는 시각에 공감했다. 이 센터장은 ‘달동네에 양옥집과 판자집이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살아간다. 지구촌 또한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이 같이 공생해야한다’고 말했다. 권 씨는 호남권이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관심도가 낮고 사업에 참여하기 어려운 환경이기에 더 발전해야 한다는 의미로 팀명을 달동네로 정했다.

코이카 서포터즈는 ODA, 지속개발목표 등 매달 제시되는 주제에 맞게 영상, 카드뉴스, 웹툰 등의 컨텐츠를 제작한다. 행사는 권역별로 진행하는데 이번 달 2일에 공정무역에 대해 알리는 행사를 객사에서 진행했다. 16일에는 모든 권역이 참여하는 연합 미션으로 홍대 젊음의 거리에서 개발협력과 지속개발목표에 대해 알렸다. 다은 씨는 “코이카는 국민의 세금으로 원조하는 기구”라며 “다른 나라를 돕는 것에 거부감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다은 씨는 빈곤국 사람들이 하루에 2000원만 사용한다는 문제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편의점 모바일 쿠폰 2000원 권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와 같은 방식을 통해 행사 참여를 유도하고 문제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서포터즈 활동은 다음달 23일에 종료된다. 다은 씨는 “남은 기간 할 수 있는 한 호남권 사람들부터 국제개발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하고 싶다”며 의지를 보였다. 팀원들은 홍보를 함으로써 원조 비율이 올라가는 것을 보면서 뿌듯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권 씨는 “우리나라는 GDP 대비 0.13%를 원조하는데 국제사회에서 권고하는 0.7%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원조를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남을 돕는 것에서 기쁨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박민지 기자 minji9813@j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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