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시설·안전훈련 현황 점검
소방시설·안전훈련 현황 점검
  • 전북대신문
  • 승인 2019.12.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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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시설·안전훈련 현황 점검

중요성 인식하고 있지만 수업 등 이유로 실질적 훈련 어려워

각 건물의 행정실, 소화기 교체 및 관리 담당해

생활관 측, 1년에 총 3회의 소방안전훈련 실시

우리학교의 경우 소방시설은 양호하게 관리하고 있는 반면, 소방안전훈련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수업 등의 이유로 학생들의 실질적인 소방안전훈련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시설의 경우 대학교가 교육 연구시설로 소방시설법의 적용을 받는 소방대상물이기에 우리학교 역시 소화기, 완강기 등의 소방시설을 주기적으로 설치 및 점검하고 있다. 그 중 학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분말형 소화기는 전주캠퍼스에 3999개, 익산캠퍼스에 475개가 설치돼있다. 소화기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 47조의23항에 의해 10년에 한 번 주기로 교체돼야한다. 소화기는 비치된 각 건물의 행정실에서 교체‧관리하고 있으며, 시설관리과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소방시설의 작동기능점검을 시행하고 있어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 발생 시 높은 층에서 땅으로 내려올 수 있게 만든 완강기는 전주캠퍼스에 120개, 익산캠퍼스에 20개 비치돼있다. 하지만 우리학교 몇몇 건물엔 완강기가 설치돼있지 않다. 시설관리과는 “피난기구의 화재안전기준 제4조에 완강기의 설치 의무 여부가 달려있다”라고 전했다. 해당 법률은 건물 특성에 따라 피난기구의 설치기준을 지정하고 있다.

소방안전훈련의 경우 중요성은 인지하고 있으나 수업 등의 이유로 실질적인 훈련으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우리학교에서는 매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정부에서 주도하는 ‘민방위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훈련대상은 우리학교 전 직원 및 학생이지만 학생들은 훈련이 있다는 사실도 대부분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임지예(식품영양·19) 씨는 “학교 내 전반적인 소방시설의 위치나 사용법에 대해 교육받은 적이 없다”며 “실제로 재난이 발생한다면 대처하기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총무과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학교 홈페이지, 전광판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며 모든 학생이 훈련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업시간과 훈련시간이 겹치기 때문에 실질적인 소방안전훈련을 진행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생활관의 경우 1년에 총 3회 소방안전훈련을 실시한다. 매 학기 초 신규입주학생을 위해 소방안전훈련을 실시하고 5월 달엔 소방서와 함께 소방합동훈련을 진행한다. 생활관 행정실 측은 “방송이나 문자를 통해 훈련내용을 공지한다”며 학생들의 참여유도를 위해 상점을 지급한다고 말했다.

문채연 기자 anscodus0314@j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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