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인이 본 학생자치기구, 5점 만점에 3.47점
전대인이 본 학생자치기구, 5점 만점에 3.47점
  • 전북대신문
  • 승인 2019.12.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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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총동연 및 16개 자치기구 설문조사]


전대인이 본 학생자치기구, 5점 만점에 3.47점

 

내일로 보다 호평받은 그대 총학생회

상대, 글프칼 학생은 높은 만족도 드러내

사회대, 인문대, 예대는 평균 점수 미달

 

전북대신문이 지난달 23일부터 9일 동안 전대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생회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속 학생들의 만족도가 총동연, 상대, 글로벌프론티어칼리지는 평균인 3.47보다 높고 그대 총학생회의 경우 평균에 조금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을 통해 총학생회와 총동아리연합회를 포함한 18개의 학생자치기구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를 알아봤다. 설문에는 총 1,014명이 참여했으며 간호대 19명, 공대 265명, 농생대 145명, 사범대 49명, 사회대 82명, 상대 113명, 생활대 30명, 수의대 8명, 예대 31명, 인문대 118명, 자연대 87명, 환생대 16명, 공공인재 8명, 의대 4명, 글프칼 37명, 치대 3명이 응답했다. 이중 2019년에 중앙동아리에서 활동한 유무를 물어 총동연에 대한 설문도 진행했으며 이에 271명이 답했다. 불만족(1점), 조금 불만족(2점), 보통(3점), 조금 만족(4점), 만족(5점)으로 처리했다. 퍼센트는 소수점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했다. 또한 30명 이상이 답한 자치기구만 기사에 다뤘다.
제51대 그대 총학생회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37.2%(377명)가 보통으로 대답해 제일 높은 수치를 보였다. 뒤로는 31.8%(322명) 조금 만족, 13.2%(134명) 만족, 13.1%(133명) 조금 불만족, 4.7%(48명) 불만족 순이다. 환산 점수는 3.35점으로 학생들은 그대 총학생회를 무난했다고 평가했다. 총학생회의 공약 홍보에 대해선 36.2%(367명)가 보통, 32%(324명)가 조금 만족, 18.6%(189명)가 조금 불만족, 8.1%(82명)가 만족, 5.1%(52명)가 불만족이라 답했다. 공약 홍보 환산 점수는 3.19점이다.
분야별 공약 만족도도 조사했다. ‘취업, 학업’, ‘소통, 복지’, ‘주거, 학습시설’, ‘문화, 예술’, ‘특성화 캠퍼스’로 나눴으며 이중 가장 높았던 공약은 3.22점인 ‘소통, 복지’였다. 그 뒤로 ‘문화, 예술’ 3.16점, ‘취업, 학업’ 3.07점, ‘주거, 학습시설’ 3.06점, ‘특성화 캠퍼스’ 2.95점이 뒤따랐다. 특히 특성화 캠퍼스는 작년 내일로 총학생회 역시 혹평을 받았던 부분으로 그대 총학생회도 특성화 캠퍼스 학생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번 총학생회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낸 학생들은 “축제 연예인을 학우들과 소통 없이 결정해 아쉬웠다”며 학생과의 소통 부재를 지적했다. 몇몇 학생들은 “고생했다” 등의 격려의 말을 남겼다. 그대 총학생회는 지난해 내일로 총학생회의 환산 점수인 3.27점보다 0.08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약 홍보에서도 3.14점이었던 내일로 학생회보다 0.05점 높은 수치를 보였다.
그대 총동연 만족도 환산 점수는 3.62점으로 나타났다. 총동연은 동아리전용관 리모델링 사업을 늦추고 총동연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이 호평으로 이어졌다. 총동연 공약 홍보 환산 점수는 3.45점으로 집계됐다. 대부분의 중앙동아리인들은 “지금까지의 총동연 중 가장 좋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총동연이 정확히 무엇을 하는지 몰랐다”는 의견도 있었으며 총동연 자체와 공약 홍보를 개선하길 부탁했다.
총학생회와 총동연을 제외한 16개의 자치기구의 평균 만족도 점수는 3.43점, 공약 홍보 점수는 3.21점으로 나타났다. 30명을 넘지 못한 학생회는 간호대, 공공인재, 치대, 의대, 환생대, 수의대다.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인 단대는 상대다. 상대는 환산 점수 3.99를 기록하며 19개의 자치기구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홍보평가 점수 역시 3.79로 가장 높았다. 상대 학생들은 “빙그레 학생회는 전반적으로 좋았다”는 의견들을 남기며 만족도를 드러냈다. 뒤를 이어 글프칼이 만족도 3.74점, 홍보평가 3.13점을 받았고, 생활대는 만족도 환산 점수 3.54점, 홍보평가 3.13점의 평가를 받았다. 가장 응답자가 많은 공대는 만족도 3.52점과 홍보평가 3.39점을 받았다. 공대는 상대 다음으로 홍보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농생대는 만족도 3.42점, 홍보평가 3.14점, 자연대는 만족도 3.33점과 홍보평가 3.23점, 사범대는 만족도 3.28점과 홍보평가 3.14점을 받으며 평균에 조금 못 미치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사회대, 인문대, 예대는 타 단대 학생회와 비교적 낮은 수치를 보였다. 사회대는 만족도 3.11점, 홍보 평가 2.84점에 그쳤다. 2학기 학생회의 부재를 느낀 학생들이 많았으며 학생과의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평가다. 인문대는 만족도 3.04점, 홍보평가 2.77점을 기록했다. 독서실 관리와 사업 홍보 측면에서 학생들과 소통이 부족했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예대는 만족도 2.87점, 홍보평가 2.32점으로 18개 자치기구 중 유일하게 만족도가 2점대에 그쳤고 홍보평가 역시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예대 학생들은 “학생회가 학생들의 대학 생활에 많은 도움과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학생회의 무관심한 태도를 비판했다.
우리학교 중앙감사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 설문에는 1014명이 응답했고 환산 점수는 4.17점으로 설문 응답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그들은 처음으로 시행한 2학기 특별감사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학생들은 “2학기 감사를 다음 해에도 진행해야 한다”는 질문에 94%가 “예”라 대답하며 다음 해 중앙감사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이태한 기자 taehan00@j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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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쿠두 2019-12-04 22:04:44
흥미로운 주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