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종류도 BEST! 실력도 BEST!”
“자격증 종류도 BEST! 실력도 BEST!”
  • 전정희 기자
  • 승인 2009.04.11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개 자격 취득한 안형모 동문

지난 3월에 열린 인문·사회계열 취업캠프에서 다양한 자격증으로 화제를 모은 주인공. 친구들의 유혹에도 매일 학습도서관에서 머리를 싸매고 자격증 공부에 매진한 안형모(경영·09졸) 동문이다.
형모 씨가 대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현재까지 취득한 자격증은 모두 14개. 대학교에 입학 후 1년 동안 학업에 대한 열의를 느끼지 못한 형모 씨는 1학년 겨울방학이 끝난 후 컴퓨터활용능력 시험에 응시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 자격증이었지만 첫 도전에 합격하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첫 자격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 후 형모 씨는 ITQ(정보기술자격),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정보기기운용기능사 등 9개의 IT자격증을 취득했다. 또한 그는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며 취득한 선물거래상담사, 증권투자상담사 등 5개의 금융관련 자격증을 따냈다. 특히 형모 씨는 현재 재무관련업계에서 가장 인정받고 있는 국제재무위험관리사(FRM)에까지 합격했다. 그는 자격증 취득의 비결에 대해 “IT자격증의 경우 실기위주의 연습을 많이 했다”며 “금융관련 자격증의 경우 단시간에 많이 취득하려 하기보다는 자격증들 간에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 기초부터 충실히 공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부분의 자격증을 한번에 취득한 형모 씨지만, 준비과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 그 중에서도 학업을 병행하는 일과 친구들의 유혹이 가장 힘들었단다. 또 원서에다 공부량이 많아 가장 고생했던 FRM 자격증의 경우, 그는 같이 자격증을 준비한 스터디 회원들의 격려와 노력이 합격에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워한다.
상당한 자격증의 소유자이면서도 그는 아직 취득하고 싶은 자격증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한다. 현재는 취득기간만 3년이 걸리는 국제재무관리사(CFA)를 차근히 준비하고 있는 형모 씨. 그는 지난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subprime mortgage)사태 때의 위기를 언급하며 “이제는 ‘안형모FRM’이라는 이름으로 한 나라의 피라고 할 수 있는 금융을 내 손으로 지키고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자신의 자격증 숫자보다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형모 씨. 끝없이 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그의 15번째 자격증은 ‘노력관리기능사’가 아닐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