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6호 이주의 책
1316호 이주의 책
  • 전북대신문
  • 승인 2009.09.20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각의 함정

자카리 쇼어 | 임옥희 역 | 에코의서재
인간의 주관적 판단이 의사결정과정에서 작용하는 7가지 위험한 심리패턴을 역사적 사건을 통해 분석한 인문서. 이 책은 중대한 역사적 사실들을 통해 주관적 판단의 유형과 사고의 전개과정, 그리고 이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다룬다. 인지함정의 유형별 원인과 그에 따른 사고의 과정을 과거와 현대의 역사 양 측면에서 살펴본다.
저자는 실책을 저지르는 핵심원인은 문제에 접근하고 해결하는 사고방식과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이에 저자는 인지함정에 빠져들어 실책을 저지른 사람들과 요령 있게 대처한 사람들을 대비시켜 보여준다. 같은 상황 속에서 어떻게 다른 선택을 내릴 수 있는지 비교함으로써 생각의 함정을 넘을 수 있도록 돕는다.

 

 

잃어버린 대의를 옹호하며

슬라보예 지젝 | 박정수 역 | 그린비
인류의 보편적 해방이라는 가치를 설파하는 이론적 투쟁 선언문. 이 책은 자유와 평등, 박애와 평화와 같은 가치들이 탈이념, 소비문화, 여성운동, 제3세계운동 등 포스트모던 시대의 사회정치 현상들로 사라져 버리는 것을 비판하며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되찾고자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본다.
저자는 현재의 인류는 평등 없는 자유민주주의에 멈춰 있고, 자본주의적 생산관계는 사람들에게 자본주의적 욕망과 철학을 주입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 진정한 ‘평등-민주주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실패한 혁명에서 잃어버린 보편적 가치들을 되찾고, 그 혁명들이 멈춘 지점에서 다시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