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관 혁신 기획관, “청년정책 추진 지속성 필요”
전효관 혁신 기획관, “청년정책 추진 지속성 필요”
  • 최유승 기자
  • 승인 2016.05.2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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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 세대, 청년실신 등 문제대두
청년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

청년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에 정책의 주체인 청년들의 발언권 자체가 보장되지 않던 시절이 있었다. 그렇다 보니 정책의 방향이 핵심을 벗어나기도 했다. 청년정책의 한계점을 토의하며 올바른 청년정책 방향을 고민하기 위해 지난 18일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이 전주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서울시의 청년 관련 정책들은 우리 사회가 청년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바로미터이다. 때문에 이번 강의에 지역의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다. 강의는 서울시 청년정책의 현황과 변화를 위주로 진행됐다.


서울시는 청년 정책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청년과 함께하는 하는 청년정책 거버넌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서울시 청년정책거버넌스(이하 ‘거버넌스’)는 행정부 위주 하향식 정책결정이 아닌 청년들이 직접 청년정책에 참여하는 제도다.
거버넌스 활동은 지난 2013년부터 3년 동안 677명의 청년정책위원이 참여했고 400여개의 정책 아이디어 제안, 30개의 정책의제를 제안하는 활동을 이어갔다. 거버넌스 활동을 3년간 펼친 서울시는 연결선상으로 2020서울청년정책 틀을 마련했다. 전효관 기획관은 “청년의 기회를 보장하는 정부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5년 일자리, 설자리, 살자리, 놀자리 4개 분야의 20개 사업으로 구성된 5개년 청년정책 기본계획 ‘2020서울청년정책’을 발표하고 올해 실행하기로 했다. 2020서울청년정책 핵심전략사업으로는 ‘청년 뉴딜 일자리’, ‘청년활동지원’, ‘청년 1인가구 맞춤형 공공주택’, ‘희망두배 청년통장’, ‘청년활력공간 조성·지원’이 있다. 청년 뉴딜 일자리는 SH공사, 세종문화회관 등의 사회공공서비스 부문에 일자리 참여를 확대해 실무교육을 높이는 정책이다.


이외에도 청년활동지원은 사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해 전문가와 컨설팅, 매월 활동비 50만원 지급 등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2020서울청년정책의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를 참고하면 알 수 있다.
전 기획관은 “정부와 지역은 앞으로 청년들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지속성을 갖춘 청년정책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 정책의 주체인 청년들이 정책에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유승 기자
yuwin@j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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