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53호 지역소식 말말말
제 1453호 지역소식 말말말
  • 전북대신문
  • 승인 2016.09.07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 성매매지역 선미촌, 예술거리로 탈바꿈
전주시가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을 여성인권 교육공간, 문화가 있는 예술거리로 탈바꿈시킨다.
전주시와 선미촌정비 민관협의회는 지난달 26일 선미촌을 인권과 예술의 거리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수립을 위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국내에서는 성매매집결지가 도시계획에 의해 전면 철거 후 개발된 적은 있지만, 인권·예술공간 등으로 기능전환을 시도하는 것은 선미촌이 처음이다.
이날 성미산공동체와 여성인권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울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 옛 철강소 공장지역의 기능전환을 통해 예술촌으로 탈바꿈된 서울 문래동 예술공장 등을 차례로 돌며 선미촌 기능전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선미촌을 활기찬 마을공동체로 바꾸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했다. 또한 선미촌을 여성인권 등 인권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사례들을 배웠다.
이에 전주시는 50년 전부터 서노송동에 형성된 선미촌에 올해 10억 5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폐·공가매입을 통한 거점공간을 확보하는 등 오는 2022년까지 7년간 총 67억원을 들여 문화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기존에 매입한 폐·공가에 대해서는 쪽방형태의 여인숙건물의 일부를 보존해 성매매업소의 기억의 공간으로 남겨둘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 초에는 선미촌에 문화예술의 씨앗을 뿌리기 위해 상설 전시공연공간으로 정비된 폐공가에서 전주시 신진예술가로 선정된 조형예술가 소보람 씨의 ‘눈동자 넓이의 구멍으로 볼 수 있는 것’을 주제로 한 선미촌 내 첫 번째 설치 미술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매입한 성매매 업소는 지역의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창작 예술공간으로 조성해 선미촌에 문화적 활력을 불어 넣는 핵심문화거점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해 말까지 예술가들의 선미촌 내 공간에 대한 기록탐색과 여성인권과 성매매, 여자 등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 생활 창작공간 체험활동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예술창작공간화 작업을 거쳐 선미촌을 인권과 문화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전주시, 청년통계 개발
전주시와 호남지방통계청은 전국 최초로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통계를 개발했다.
이 통계는 2015년 12월 31일 기준 만19~39세를 대상으로 전주시 내부행정자료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국세청 등 9개 기관 11종의 행정자료를 융·복합하여 인구, 주택, 복지, 고용 건강 등 5개 분야를 제공한다.
지난 2월 호남지방통계청과 시정 발전방향과 미래 성장 동력을 수립하는데 있어 지역 특성에 맞는 통계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을 통해 31일 행정자료를 활용한 ‘전주시 청년통계’를 공표했다. 정부 3.0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저비용·고효율의 지역특화 정책 맞춤형 행정통계로 생애주기 중 교육, 노동시장 진입 및 유지를 통해 개인의 경제적·사회적 삶의 수준과 질을 결정하는 시기인 청년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생산·분석했다.
이번 청년통계 개발은 행정자료를 활용함으로써 현장조사의 응답부담 및 조사비용이 거의 소요되지 않으면서 전수조사라는 장점으로 전주시의 시의성 있는 통계기반 정책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일자리 정책과 청년복지정책 등 전주지역 실정에 맞는 청년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