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7호 이주의책
1317호 이주의책
  • 전북대신문
  • 승인 2009.10.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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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토미 히데요시 박창기 | 신아사
이 책은 일본인의 허황된 꿈이 만들어낸 영웅상인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일생을 살펴본다. 작가는 이를 통해 일본의 무사문화를 비판적으로 조명한다.
한국은 일본 무사 문화의 고통을 겪고 나서도,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패권 앞에서 일본 문화를 제대로 반성해볼 여유를 갖지 못했다. 작가는 우리는 일본 문화의 근본적인 문제를 문화의 다면적 성격에서 살펴봐야 한다고 역설한다. 일본 무사 문화의 근본에는 전쟁이 있고, 그리고 그 중심에 풍신수길(토요토미 히데요시)이 놓여 있다. 풍신수길은 침략 전쟁의 한가운데서 벚꽃의 아름다움을 감탄하다가 죽어갔다. 그가 일본 최고의 영웅으로 모셔지고 있는 것은 일본 무사문화의 성격과 오늘날 우리가 추구하는 서구 근대 이데올로기와 밀접하게 결부되어 있다.

 

 

 

혁명은 이렇게 조용히 우석훈 | 레디앙
이 책은 <88만원 세대> 후속 편이다. 기존의 <88만원 세대>가 88만원 세대들의 출현을 사회구조적으로 분석했다면, 이 책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88만원 세대들이 자신들을 그런 구조 속에 몰아넣고 가둔 현실에 대응하지 못하는 까닭을 짚어본다.
88만원 세대들이 구조 밖으로 나올 수 없게 발목을 잡고 막아서는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그들의 몸과 영혼을 잠식한 신자유주의에서 비롯된 '공포'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런 20대들을 공포에서 벗어나 해방시켜 줄 '구원자'는 결국 20대 손에 쥐어져 있다고 말한다. 이에 20대들이 자신들의 문제를 전문으로 다루는 시민단체를 직접 조직하는 한편, 기존 정당에 들어가 20대들을 위한 정치도 펼치자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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