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과 광한루 방문, 가장 기억에 남아
한옥마을과 광한루 방문, 가장 기억에 남아
  • 전북대신문
  • 승인 2017.04.0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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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로 외국인 친구 사귄 송종의(화학공학‧13) 씨를 만나다

 

송종의(화학공학‧13) 씨는 지난 학기 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중국인 친구와의 인연이 생각할수록 소중하게 느껴진다.
그는 지난 학기 평소처럼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둘러보다 버디 프로그램을 알게 됐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중국인 친구를 만나 활동의 의지를 다졌으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은어와 줄임말이 의사소통을 더욱 방해했다. 또한 중국인 친구와 시간을 맞추는 문제와 우리나라의 멋과 맛을 선보이는 장소를 선정하는 것 역시 쉽지 않았다.


그러나 마음을 열고 서로를 대하다 보니 시간이 가면서 많은 문제들이 차츰 자연스럽게 해결됐다. 서로의 언어에는 능숙하지 않지만 눈빛과 손짓, 발짓으로 더 많은 이야기를 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서로 마음을 열저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졌다. 중국인 친구에게 떡갈비, 닭볶음탕 등 한국의 전통음식과 길거리 음식을 소개해주면서 처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한국문화를 전파했다.


종의 씨는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 전주한옥마을과 남원광한루에 갔던 활동을 꼽았다. 그는 “한옥마을에서 한옥, 경기전과 향교를 소개했고 한복을 함께 입어 우리의 멋을 알려줬다”며 “친구들이 한국 문화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남원광한루에서 중국인 친구들이 그네를 타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와 다를 게 없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게 됐다”는 종의 씨는 “중국인 친구와 배드민턴 시합을 하고 그 후 술자리에서 처음 소주를 마셔본 중국인 친구가 저보다도 주량이 셌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지난 학기 버디 프로그램 참여 경험이 매우 의미 있게 느껴져 이번 학기 역시 버디 프로그램에 참여 하고 있다. 바쁜 학교생활 틈틈이 만나 버디 활동을 하다 보니 외국인 친구와 그 만큼 정도 쌓이고 서로의 공통점도 발견하며 진정한 친구가 돼 갔다는 종의 씨. 종의 씨는 이번 학기 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우간다 친구와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시도해볼 계획이다.


서도경 기자 dgseo611@j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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