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 분청사기 덩굴무늬 병
93. 분청사기 덩굴무늬 병
  • 전북대신문
  • 승인 2018.05.0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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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또는 회흑색 태토(胎土) 위에 백토니(白土泥)를 분장한 후 유약을 입혀 구워낸 병으로, 분청사기 덩굴무늬 병은 14세기 후반부터 제작되기 시작했다. 세종연간(1419~1450)을 전후해 그릇의 질이나 형태 및 무늬의 종류, 무늬를 넣는 기법 등이 크게 발전돼 그 절정을 이루게 됨으로써 조선 도자공예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보인다. 그러나 15세기 후반부터 백자를 생산하는 관요(官窯)가 운영되면서 분청사기의 생산이 점점 소규모화 되면서 16세기 중엽 이후에는 생산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임진왜란 이후에는 백자만이 남아 조선시대 도자기의 주류가 됐다.


이 병의 몸체는 낮은 굽에서 올라간 배부른 단지형식으로 몸체 최대지름이 아래쪽에 있다. 몸체 전면에 하얀 분장을 한 뒤 가운데 부분에 간략화 된 덩굴무늬를 철화기법으로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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