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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버스 지난해 8개서 이번 달 3개 운영으로 축소
이번학기부터 25명 이상 신청 노선만 운영
총학생회, “수익자 부담으로 독자 운영 중”
익산-전주 2개, 군산-전주 1개…총 3개 노선
[1480호] 2018년 05월 16일 (수) 13:06:33 전북대신문 press@jbnu.ac.kr

   

통학버스 노선이 직전 학기 8개에서 5~6월 3개 노선으로 감소됐다.

총학생회의 복지사업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통학버스는 지속적인 적자를 감수하지 못하고 이번학기부터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버스 한 대당 신청인원이 25명 이상인 노선만을 운행해왔다. 이에 지난학기까지 총 8개이던 노선이 지난 3월부터 군산 2개와 익산 2개 총 4개의 노선만이 남게 된 것이 5월 들어서는 그마저도 신청이 저조해 3개로 축소됐다. 노선 축소는 2014년 익산 1노선이 폐지된 이후 처음 발생한 일이다.


총학생회는 이번학기부터 학생들의 금전적 부담 완화를 위해 월별로 통학버스 신청을 받아왔다. 3월과 4월에 통학버스를 이용하던 학생 중 ‘시외버스 요금이 일부 인하돼 통학버스 요금이 더 비싼 상황에다 노선까지 축소 돼 통학 버스 이점이 많이 사라졌다’고 판단, 이용 신청을 하지 않아 신청자가 급감했다. 한 노선 당 25명 이상 신청을 해야 버스 운영이 가능한데 5~6월 통학버스 신청을 받은 결과 일부 노선이 인원을 채우지 못한 것이다.


사라진 노선을 이용하던 학생들은 지난달 28일 총학생회 측에 통학버스의 운영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익산 1노선을 이용하던 이정우(통계·15) 씨는 “학기 중에 노선이 갑자기 없어져 통학이 막막해졌다”고 말했다. 현재 이 씨는 당장의 통학을 위해 전주 인근 친척집에 머무르고 있다고 전했다.


총학생회 학생복지국장 이강산(경영·14) 씨는 지난해보다 인상된 통학버스 요금에 대해 “최저임금 및 물가 상승으로 통학버스 입찰 단가가 작년 대비 30% 증가해 통학버스 요금을 전년 대비 30% 인상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씨는 “지난달 노선이 폐지될 위기에 처했을 때 학교 측에 지원을 요청 했지만 방법을 찾지 못했다”며 “지난 2년 간 통학버스 운영 적자를 학교 지원을 통해 해결했지만 더 이상의 지원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학생과 측에서는 “통학버스는 총학생회의 복지사업으로 운영되는 것이며 학교에서는 학생 복지를 위해 교내의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학교 측에서 통학버스 운영에 지원하는 것은 버스 업체 입찰을 위한 위탁업무와 발전지원금 명목으로 받은 운영비를 버스 업체에 전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개의 노선은 익산-전주 간 1‧2노선과 군산-전주간 노선이며 현재 익산 1노선은 7시 30분 등교 편만 운행 중이다. 익산 2노선은 등교 편 7시 30분, 9시 30분, 12시 30분 차량이 운행 중이며 하교 편에는 16시 30분, 18시 30분, 20시 30분, 22시 30분이 있다. 군산 노선은 등교를 위한 7시 25분과 9시 25분 차량이 운행 중이며 하교 편은 18시 20분과 21시 30분에 마련돼 있다.


조유정 기자 whd5974@jbnu.ac.kr
최기웅 기자 roal12340@j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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