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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1호. 2018. 0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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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말하다, 전대인 100분 토의]
2018 남북정상회담 그 후, 전대인이 생각하는 통일이란?
판문점 선언 성공적이지만…이후 회담도 지켜봐야
통일 이후 관광산업, 북한 식문화와 자연환경 주목
비중 두기 어려운 분단비용과 통일비용, 의견 팽팽
[1480호] 2018년 05월 16일 (수) 14:07:56 전북대신문 press@jbnu.ac.kr

 
   


지난달 27일 판문점에서 2018 남북정상회담(이하 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많은 이들이 멀게만 생각하던 통일을 한층 가깝게 생각하게 됐다. 판문점 선언, 북한의 핵폐기 발표 등 남북관계 역시 빠른 속도로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우리학교 학생들은 통일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전북대 신문에서는 6명의 학생 패널들에게 통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여는 말>



▲토의 참여자 프로필

   


 

 

 

1. 김문성(정치외교•17) 씨는 통일 관련 대외활동의 아이디어를 얻으려고 참여했다.

   

 

 

 

 

2. 박승하(전기공학•18) 씨는 통일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패널들의 의견을 비교해 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3. 신현우(전기공학•18) 씨는 다른 사람들이 통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어 참여 했다.

   

 

 

 

 

4. 정의민(일어일문•13) 씨는 대학생들과 통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얘기해 보고 싶어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5. 최의진(전기공학•18) 씨는 진행 중인 통일 관련 프로젝트의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참여했다.

   

 

 

 

 

6. 홍혜원(식품공학•15) 씨는 통일에 대해 여러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으려 한다.


▲이번 3차 남북정상 회담의 4․27 판문점 선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박승하 : 선언을 통해 평화형태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북한의 긍정적인 반응은 좋지만, 잦은 도발 문제와 북한의 인권문제가 명시되지 않은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
신현우 : 완벽한 종전이라고 결론짓기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선언에서 종전을 시기적으로 언급하기는 했지만 정확한 것은 북미회담까지도 지켜봐야 알 것 같다.
김문성 : 대화로 해결하기는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에 비핵화 협정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든다. 하지만 북한이 핵폐기를 선언하고 가을에 남북정상회담이 한 번 더 실시돼 남북 정상이 꾸준히 만난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 남북한은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에서 통일방식에 있어 연방제안에 합의한 바 있다. 남북한의 체제는 어떻게 유지 되는 게 좋다고 생각하나?


정의민 : 문화적 부분이나 체제 등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1국가 2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급진적인 방법보다는 점진적으로 교류를 해나가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신현우 : 나라의 수장이 두 명일 수는 없을 뿐 아니라 체제가 너무 다르기 때문에 1국가 2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통일 후 체제를 공산주의로 할 것인지 민주주의로 할 것인지는 합의를 통해 결정할 사항이라고 생각한다.
김문성 : 1국가 2체제를 수렴할 여론은 나오기 힘들 것 같다. 남한 국민들이 이미 공산주의의 실패를 목격했기 때문이다. 만약 흡수통일을 하게 된다면 민주주의 체제를 따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의민 : 하지만 공산주의를 지지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로 인해 내부적 분열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김문성 : 그럴 가능성은 많이 없다고 전망한다. 북한도 소수의 권력자들은 공산주의를 지지하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은 민주주의를 지지할 것 이라고 생각한다.



▲ 관광 사업에 이뤄졌다가 지금은 중단된 상태인데, 통일이후의 관광 사업은 어떻게 전망하나?


박승하 : 북한의 식문화가 하나의 관광 상품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홍혜원 : 동의한다. 요즘 SNS에서도 평양냉면 등이 많이 회자 되고 있어서 북한 요리가 하나의 관광 상품으로 손색없다고 생각한다.
최의진 : 자연환경이 손상되지 않은 DMZ를 보존해서 관광지로 만들면 좋을 것 같다.
김문성 : 덧붙여서 북한 산림환경 파괴를 복구해 DMZ부터 백두산, 지리산까지 연결해 국립공원화 시키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또 미사일 기지 국제센터로 재활용해서 우주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방법도 있다.


▲ 앞으로 50년을 놓고 봤을 때, 분단과 통일 중에 무엇이 이득이라고 생각하나?


정의민 : 당연히 통일이다. 분단시에는 관련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 반면 통일을 대비하는 비용은 통일을 빨리할수록 절감된다. 분단비용의 경우 국방비가 큰 액수로 낭비되고 있고, 실제로 지출을 체감하기가 어렵다. 통일비용은 단기적으로는 부담되겠지만 통일을 통해 얻는 부가가치까지 생각하면 장기적으로는 더 이득이라고 생각한다.
김문성 : 아직은 남한이 북한을 감당할 수 없다고 본다. 50년만을 놓고 봤을 때는 분단비용이 더 이득이라고 생각한다.
박승하 : 50년을 놓고 비교하기에는 너무 짧다고 생각해서 함부로 추정할 수 없을 것 같다. 의민 씨는 왜 통일비용이 통일을 빨리할수록 줄어든다고 생각하나?
정의민 : 통일이 늦어진다면 남북한의 경제력 차이가 점점 벌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남한이 부담해야 하는 통일비용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 마지막으로 위 4개의 질문에 추가하고 싶은 말이나, 질문 이외의 것들에 대해 더 하고 싶은 말들이 있나?


박승하 : 관광산업에 대한 의견을 추가하자면, 북한에는 고구려와 고려 관련 문화재들이 많아서 역사기행 형식으로 코스를 짜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정의민 : 통일이 된다면 우리나라의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서 힘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렇게 된다면 일본의 독도 주장과 같은 외교적 문제에 있어서 더 강경한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최의진 : 북한은 순우리말 사용을 하고 있는 반면에 남한은 외래어를 남용하는 사례가 많다. 통일이 된다면 외국어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한다.


최기웅 기자 roal12340@jbnu.ac.kr
최나은 기자 naeun0914@j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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