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투표권 지난 28일 가결…투표반영비율 미정
학생투표권 지난 28일 가결…투표반영비율 미정
  • 전북대신문
  • 승인 2018.05.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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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임용후보자 추천위원회서 비율 논의
타 국립대 학생 투표반영비율 한자리수

지난 28일 교수회에서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의 학생투표권이 가결됨에 따라 다가오는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학생도 투표를 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11일 교수회 평의회(이하 평의회)에서 공개된 ‘총장임용후보자선출규정 개정안’에는 학생과 조교의 투표권이 제외돼 있었다. 이에 총학생회는 중앙운영위원회의 인준을 받아 집단행동에 나섰다. 총학생회는 지난달 17일 교수회를 규탄하는 행진을 했으며 다음날에는 교수회 회의실을 점거해 회의를 취소시켰다. 회의실 점거를 두고 교수회는 위법이라고 규탄하면서도 박진(지역건설‧12) 총학생회장에게 평의회에서 1회 발언권을 주고 학생투표권을 재고하기로 결정했다. 평의회는 지난달 25일 교수 전원에게 학생투표권 찬반 여부를 묻기로 의결한 뒤 이에 대한 논의를 이어왔으며 지난 28일 최종 학생투표권을 가결했다.


학생투표권은 보장됐으나 투표반영비율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교수회는 이제부터 투표반영비율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투표반영비율은 총장임용후보자 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에서 정해진다. 48인으로 구성되는 총추위에서 학생위원은 추첨으로 선정되는 1인에 불과해 학생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지는 미지수다.


한편 군산대의 경우 전체 교수 대비 학생의 투표반영비율은 2.7%, 직원은 16.3%다. 전주교대는 교수 80%, 직원 및 조교 13.33%, 학생 6.67%의 투표반영비율을 정했다.


김도원 기자 albert972@j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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