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연소 시의원 당선인 한승진(신소재·10) 씨] 청년의 외침으로 더 나은 전주를 만들겠습니다
[전북 최연소 시의원 당선인 한승진(신소재·10) 씨] 청년의 외침으로 더 나은 전주를 만들겠습니다
  • 전북대신문
  • 승인 2018.09.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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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대 부총학생회장으로 학교발전 위해 힘써
총학생회협의회 활동하며 법 제정 한계 느껴
취약계층 일자리 증진과 청년정책 마련 목표

 

민주주의의 꽃으로 불리는 선거,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시의회에 입성한 더불어민주당 전주시 비례대표 시의원 한승진(신소재·10) 씨는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해 지방선거에서 전북 역대 최연소 시의원으로 당선된 승진 씨가 처음부터 시의원을 꿈꿨던 것은 아니었다. 안정적인 직업을 원했던 그는 지난 2015년 제 47대 부총학생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달라졌다.
승진 씨는 재학시절 전북 내 대학교의 학생회가 모인 총학생회협의회를 만들었다. “정치권이 말하는 청년의 나이는 만19세부터 만45세이다”라고 설명한 그는 “학자금 대출 같은 대학생들과 관련된 정책이 만들어지려면 청년 속 대학생들의 목소리가 필요해 단체를 만들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후 승진 씨는 총학생회협의회 소속으로 당시에 없었던 지자체단체의 청년 정책팀과 학자금대출이자조례가 신설되도록 노력했다. 하지만 학생이었던 그는 법제화의 장벽에 부딛쳤다.


법 제정에 한계를 느낀 승진 씨는 청년정책에 힘쓰기 위해 직접 정치인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는 청년을 위한 정책을 펼친다는 소망을 가지고 더불어 민주당에 당원으로 가입했다. 정당 활동 2년이 지날 쯤 지방선거 기간이 다가왔다. 시의원에 지원할 생각이 없었던 승진 씨는 ‘비례대표 2번은 청년 또는 여성 후보로 공천하라’는 지침에 추가 공모했고 경선 끝에 전북 역대 최연소 시의원 당선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그는 “아직 임기가 시작 된지 2개월 밖에 되지 않아 이룬 것은 없다”면서도 “임기 동안 세 개의 목표를 이룰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첫 번째 목표는 전주시의 지난 정책들과 현 정책들을 파악하는 것이다. 한승진 씨는 “전주시의 아픈 곳을 찾아 이와 관련한 처방전을 내려야한다”며 “우선 지표를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목표는 전주시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올리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인구 유출 문제가 해결 되는 것은 물론 떠났던 이들도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 목표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늘리기이다. 그는 내년에 일자리예산이 대폭 증가 될 예정이라며 사회적 취약계층인 여성, 청년, 노인의 일자리를 늘리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물론 한승진 씨 역시 쉽지 않은 길임을 알고 있다. 승진 씨는 “정책이 만들어지기 이전에는 수많은 이해관계가 존재 한다”며 “그 중 공동선을 추구하는 더 나은 대안을 찾아 정책을 만들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청회를 여는 등의 방법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다양한 이해관계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총학생회 시절 학자금대출이자 조례 신설도 쉽지 않았지만 해냈던 것처럼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승진 씨는 전주시민 외에도 후배들의 앞날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승진 씨는 후배들에게 “100세 인생이라고 하지 않느냐”라며 “급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그는 또한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준비를 한다면 원하는 방향의 직업 또는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승진 씨는 마지막으로 “이제 시작이다. 현재 4년간의 시의원 임기가 남았다”라며 “후배들 그리고 전주시민들이 더 나은 삶의 만족도를 느끼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더 나은 전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한승진 시의원, 첫발을 내딛은 그의 행보를 응원한다.


최기웅 기자 roal12340@j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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