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완영책판 증수무원록과 증수무원록언해
97. 완영책판 증수무원록과 증수무원록언해
  • 전북대신문
  • 승인 2018.09.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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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죽음에 원통함이 없게 하라’ 없을 무(無), 원통할 원(寃), 무원록은 중국 원나라 왕여가 송나라의 형사사건 지침서들을 바탕으로 편찬한 법의학서이다. 세종은 무원록을 들여와 이해하기 쉽게 주석을 붙여 <신주무원록(新註無寃錄)>을 펴냈고, 그것을 영조와 정조대에 애매한 용어를 바로 잡고 해석을 붙여 새로 편찬한 것이 <증수무원록(增修無冤錄)>이다.


그리고 한문을 읽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한글로 토로 달고 해석을 붙인 것은 <증수무원록언해>이다. 전북대학교박물관에는 <증수무원록>과 <증수무원록언해> 책판 총 53개가 보관돼 있으며, 모두 1796년에 제작된 것이다. 이 책판들을 통해 법의학적 지식을 대량으로 생산해 널리 보급하기 위한 목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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