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트렌드 읽기] 유튜브만 있다면 당신도 핵인싸! 1인 미디어의 힘
[유튜브로 트렌드 읽기] 유튜브만 있다면 당신도 핵인싸! 1인 미디어의 힘
  • 전북대신문
  • 승인 2018.09.1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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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동아리 # 해시태그 소속 감명준(기계시스템‧16) 씨가 유튜브 ‘해시티비’에 올릴 영상을 촬영 중이다.

 

▲유튜브는 어떻게 전 세계를 사로잡았을까?
현대인들에게 있어 유튜브는 이제 단순한 동영상 사이트를 넘어 친구 같은 존재이다. 사람들은 유튜브를 보며 시간을 보낼 뿐만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 최근 유행의 흐름을 읽기도 한다.


유튜브는 전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보는 동영상 사이트다. 2005년에 만들어진 유튜브는 그 인지도를 점차 넓혀 지금은 대체할 수 없는 하나의 플랫폼이 됐다. 유튜브가 성장할 수 있었던 동력은 무엇일까?

가장 중요한 요인은 스마트폰의 발달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유튜브 접근이 용이해졌다는 것이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유튜브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어디서든 유튜브를 감상할 수 있게 되면서 시청층이 넓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유튜브 영상 콘텐츠에도 변화가 생겼다. 예전에는 정보 공유나 뮤직비디오 등 주제가 제한적인 콘텐츠들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엔 자신의 일상 공유 등 다양하고 참신한 콘텐츠들이 많아졌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촬영과 편집이 대중화되면서 콘텐츠 제작이 쉬워졌고 영상 제작자와 시청자의 경계가 모호해졌다.


유튜브의 다양한 콘텐츠는 이제 유튜브의 강점이 됐다. 유튜브는 인터넷 매체이기 때문에 영상 제작자가 비교적 자유롭게 주제를 선택해 제작할 수 있다. 기성 매체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움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요인이 됐다. ~ 씨는 “일반 방송은 비슷한 내용이라 식상했는데 유튜브는 다양한 콘텐츠가 넘쳐나 계속 보게 된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의 발달이 가져온 나비효과로 유튜브는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사이트로 거듭나게 됐다.


유튜브는 이제 현대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사이트이며 어플리케이션이 됐다. 모든 매체를 스마트폰을 통해 소비하는 현대인에게 유튜브는 맞춤 매체인 것이다.

▲일상 공유를 통해 위안 받는다, 브이로그
많은 사람은 주로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통해 자신을 과시하고 타인에게 인정받고자 한다. 그러나 쉽게 타인의 멋진 삶과 자신을 비교해 좌절하거나 우울감을 느끼기 마련이다. 최근 브이로그를 통해 사람들은 특별한 것을 하지 않아도 소소한 일상생활을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다.


브이로그 애청자인 감명준(기계시스템‧16) 씨는 몸을 가꾸기 위해 운동 관련 영상들을 보기 시작했다. 명준 씨는 “유튜버 ‘키다리형’을 보며 식단 조절 방법과 운동 순서를 알고, 잘못된 운동 습관을 고쳐 나갈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힘든 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모습에 많은 자극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희영(사회대‧심리) 교수는 “타인의 브이로그를 보면서 나와 비슷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신의 모습을 투영할 수 있다”며 “특별한 것이 아닌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모습을 반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전의 유튜브는 잊어라, 개성 넘치는 채널들

▲진짜 연예인이 나타났다, 연예인 채널
최근 유튜브에서는 일반인이 아닌 연예인이 운영하는 채널을 볼 수 있다. 연예인이 기존의 TV라는 매체에서 벗어나 유튜브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것이다. 유튜브는 다른 매체들과 비교해 제한이 적으며 유동적이고 자유로운 기획이 가능하다. 연예인들은 기존 방송에서 보여주기 힘들었던 모습들을 자신의 채널을 통해 보여준다. 그 예로 god의 박준형이나 에이핑크의 윤보미 등 많은 연예인이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유튜브는 일반인들의 놀이터를 넘어 연예인들의 블루오션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거 먹어봤어? 신개념 먹방
먹방은 먹는 방송의 줄인 말로 유튜버들이 음식을 앞에 두고 맛있게 먹으며 시청자들과 대화하는 콘텐츠다. 기존의 먹방은 사람들이 평소 음식을 먹을 때보다 많이 먹는 것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최근에는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 아닌 새로운 음식을 소개하고 먹어보는 먹방이 대세다. 이에 먹는 보석이라는 코하쿠토, 스펀지를 씹는 듯한 식감인 인도 디저트 라스굴라, 오독오독한 식감이 인상적인 바다포도 등을 소재로 한 유튜브 영상이 늘어나고 있다. 음식을 섭취할 때 나는 소리를 집중해서 들려주고 맛이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맛도 같이 설명해준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음식에 대한 간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게 되며 새로운 음식을 소개받음으로써 색다른 것에 대한 욕망도 충족할 수 있다.

▲나의 일기를 사람들과 공유하다, V-LOG
브이로그(V-LOG)란 비디오(Video)와 블로그(Blog)를 합쳐 탄생한 현대 언어이다. 예전에는 자신의 일상 모습을 글과 사진으로 많이 남겼다. 현재에는 유튜브, 아프리카 TV등 동영상을 올릴 수 있는 매체가 늘어남에 따라 자신의 일상을 영상으로 남기는 방송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몇 백만 원을 넘나드는 비싼 카메라 장비도 필요 없다. 아름다운 외모도, 매번 무언가를 사거나 경험을 할 필요 없다. 그저 자신이 브이로그 속 주인공이 돼 사람들과 나의 일기를 공유하면 된다. 시청자들은 자신이 해보지 못한 무엇인가를 해 내는 누군가를 통해 용기를 얻기도 하고 익명으로 사람과 소통하며 에너지를 충전하기도 한다. 브이로그는 정해진 소재가 없으며 누구든 쉽게 촬영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시도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이 곧 작은 방송국
최근에는 하나의 채널이 회사처럼 돌아가는 경우도 많다. 많은 사람이 각각의 일을 맡아 하나의 채널이 운영된다. 마치 하나의 방송국 같다. 실제 방송국 못지않은 양질의 콘텐츠들이 유튜브를 통해 나온다. 웹 예능이나 웹 드라마는 재밌으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특히 젊은 층에서 인기가 많다.


이러한 채널의 강점은 짧고 참신한 콘텐츠들이다. 기존 예능이나 드라마에서 다루기 힘들었던 주제들을 다룸으로써 TV 매체에 식상함을 느꼈던 사람들의 흥미를 이끌 수 있다. 또한 영상 길이가 짧아 지하철에서, 또는 버스에서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이런 콘텐츠들은 오히려 화제성 면에서는 tv 매체를 뛰어넘기도 한다.


박청한 기자 qkrcjdgks1@jbnu.ac.kr
이재연 기자 jaeyeon1431@j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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