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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회장단 지원금 논란에 공식 입장문 게재
대자보와 익명성 커뮤니티…진상규명 요구
[0호] 2018년 09월 21일 (금) 20:24:56 전북대신문 press@jbnu.ac.kr

공대 박지석(IT응용시스템·13) 회장과 이솔(기계·13) 부회장(이하 공대 회장단)은 신문방송학과(이하 신방과)의 개강모임에 지원금을 건넸다는 논란에 대해 오늘 21일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11일 익명성 커뮤니티 사이트에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글이 게시됐다. 이를 시작으로 알림의 거리에 해명을 요구하는 대자보가 올라오는 등 학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신방과 최재성(신문방송·14) 회장이 사건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최재성 회장은 현재 총학생회 출마 희망자 중 신방과 후보도 있다먼저 나서면 반대쪽 선본의 흑색선전이 될까봐 고민했지만 계속된 논란에 사실관계를 바로 잡는 것이 옳다 판단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공대 회장단은 신방과 부회장 씨 등 몇몇 사람들과 친분이 있어 개강모임에 참석하게 됐다. 공대 회장단은 10분 동안 개강모임 장소에서 인사와 건배제의를 했으며 각각 맥주 한잔을 음용했다. 건배제의 도중 박지석 회장은 그냥 인사만 할 수 없어 소정의 지원금을 준비했다고 신방과 회장에게 봉투를 건넸다. 하지만 최재성 회장은 봉투를 확인하지 않고 거절했다. 이 같은 행동이 문제를 일으킬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논란이 지속되자 공대 회장단은 오늘 공대 입구 게시판에 공식 입장문을 게재하며 입장을 표명했다. 공대 회장단은 타 학과 학생이기 때문에 음식이나 주류에 대해서 그 금액을 당연히 부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더치페이 명목으로 건넨 지원금은 학생회비가 아닌 사비라고 밝혔다.

한편 학생세칙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학생회칙 TF팀 위원장 나영인(반도체과학기술·11) 씨는 이번 일을 통해 예비후보자 등록제와 사전선거운동 등 기존세칙에서 미비한 점을 알게 돼 보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기웅 기자 roal12340@j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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