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19 KBL 시즌 엿보기] 코트 위 전사들, 승리를 향해 날아라!
[2018-2019 KBL 시즌 엿보기] 코트 위 전사들, 승리를 향해 날아라!
  • 전북대신문
  • 승인 2018.11.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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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개월 진행
KCC 이지스, 19일 기준 종합 7위 머물러
이기기 위한 24초 싸움에 ‘올인’하는 게임

▲지난 1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전주KCC와 인천전자랜드의 경기 모습이다. 이날 KCC는 전자랜드 장효근 선수의 극적인 버저비터로 73-75를 기록해 아쉽게 패했다.

▲경기 속 다양한 ‘소확행’
24초가 지나고 골문이 열렸다. 관중석은 파란색 물결로 가득 찼고, 팬들의 응원소리와 함성소리로 울려 퍼졌다. 이는 지난 14일에 열렸던 전주 KCC와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현장이다.


농구경기장에 가면 관중들과 함께하는 직관 이벤트가 진행된다. 치어리더들과 함께 춤을 추면 치킨 피자와 화장품은 물론 숙박여행권까지 선물한다. 또한 키스타임과 사인볼 증정시간을 통해 경기장의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한다.


당북초등학교에서 근무 중인 황준영(군산시·40) 씨는 지난 14일 담당 학생들과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황 씨는 “요즘 날씨가 추워 아이들의 활동량이 적다고 생각해 실내경기인 농구를 보러왔다”며 “학생들이 직관을 보면서 응원문화도 배우고 간접적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민준(전주시·13) 군은 “학교, 학원, 집 매일 비슷한 일정인데 오늘처럼 농구장에 온 날은 여행온 듯 신난다”며 “가까이에 농구경기를 볼 수 있는 곳이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


KCC이지스에는 특이한 경우의 선수들이 있다. 농구 코트를 누비며 상대 선수들 사이를 파고드는 것은 물론, 빠른 드리블과 순발력을 가진 전태풍 선수. 갈색 피부 때문에 타국인으로 오해받는 그는 한국인이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적부터 농구에 관한 두각을 보여 미국 청소년 농구 대표로 선발됐다. 하지만 전 선수는 자신의 몸에 태극기를 문신으로 새길 만큼 한국에 대한 애정이 커 귀화를 결심했다. 현재는 등번호 3번 가드로 큰 활약을 하고 있다.


타국에서 온 선수들도 있다. 바로 브라운과 티그다. 지난 시즌까지 인천 전자랜드에서 활약했던 브라운은 지난 플레이오프 6강전에서의 인상 깊은 활약으로 KCC에 선발됐다. 또한 지난 2012년 NBA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9순위로 선발됐던 티그도 포인트가드로서 동료들에게 좋은 찬스를 준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돼 선발됐다.

▲한국 농구의 중심, KBL
한국농구연맹인 KBL(Korea Basketball League)은 1996년 국민에게 농구를 널리 보급하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스포츠의 진흥 및 국민 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설립된 기관이다. KBL은 농구 경기의 주최, 농구의 국제교류사업, 농구에 관한 출판물 발간, 언론매체를 통한 농구의 보급 등 여러 분야에서 농구를 알리려 노력하고 있다.


KBL 리그에는 정규 경기, 올스타전, 플레이오프가 있다. 정규 경기란 10개 팀이 모두 한 번씩 대결하는 방식인 Round-Robin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팀 총 경기 수는 54경기(홈경기 27, 어웨이 경기 27)이다. 올스타전은 매년 1월 또는 2월 개최되며 팬 투표 및 감독 추천으로 선발된 팀들끼리 치른다. 플레이오프는 정규 경기 성적 상위 6개 팀이 실시하고 1회전 (5전 3선 승제), 2회전(5전 3선 승제), 챔피언결정전(7전 4선 승제)으로 진행된다. 이번 해 정규 경기 일정은 지난달 13일 개막식으로 시작해 다음 해 3월 19일까지 6개월 동안 경기가 펼쳐진다.


KBL 주요규칙에는 6가지가 있다. 첫째, 주심, 제1 부심, 제2 부심이 있는 삼심제를 적용한다. 둘째, 한 경기는 10분씩 4쿼터로 진행한다. 셋째, 팀 파울은 쿼터 당 4개까지 허용하고, 5개째부터 프리드로로 적용한다. 넷째, 선수의 고유번호가 1번에서 99번까지의 모든 번호와 “0”번 그리고 “00”번을 사용할 수 있다. 다섯째, 공격 제한 시간은 24초이다. 여섯째, 각 팀은 KBL에 등록된 17명 이상의 선수로 구성(15명 이상, 외국선수 2명 포함) 해야 한다. 단, 12명의 선수만 출전 선수로 등록이 가능하다.

▲열정으로 정상까지, KCC
우리 지역에는 KCC이지스프로농구단이 있다. EGIS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벼락을 맞아도 부서지지 않는 방패를 의미한다. 이에는 국내 최강의 전략을 유지하겠다는 구단의 의지가 상징적으로 담겼다. 이지스의 방패로 타 구단의 도전을 강력하게 방어한다는 뜻의 이름인 셈이다.


지난 2001년 창단식을 시작으로 신선우 감독이 4시즌, 허재 감독이 10시즌 동안 벤치를 지켜왔다. 이어 지난 2015년 허재 감독의 사임으로 추승균 감동이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2015-2016 첫 시즌부터 정규리그 1위에 오르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최근 팀의 연패와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으로 고민해 온 그는 책임이 본인에게 있다고 판단해 지난 15일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 이에 현재는 코치로 활약하고 있던 스테이시 오그먼이 감독대행을 하고 있다.


선수 역할로는 가드(포인트 가드, 슈팅 가드), 포워드(스몰 포워드, 파워 포워드), 센터로 구성돼 있으며 주장 하승진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가드로는 팀의 공수를 조율하며 흐름을 파악하는 사령탑 역할의 포인트 가드, 포인트가드와 함께 백 코트 콤비를 이루는 슈팅가드가 있다. 포워드로는 점수를 내는 주된 역할로 비교적 작은 신장을 요하는 스몰포워드와, 센터와 함께 리바운드와 슈팅포워드까지 담당하는 파워포워드가 있다. 센터는 주로 골 근처에서 오펜스와 디펜스를 한다. 오펜스는 공격을, 디펜스는 수비를 의미한다.

이번 2018-2019 시즌엔 15번의 경기 중 7번의 승과 8번의 패, 1번의 연승과 0번의 연패, 0.47의 승률과 5의 승차로 현재 7위의 팀 종합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19일 기준) 구장으로는 약 4600석의 전주실내체육관과 연습경기 및 실전훈련을 할 수 있는 용인연습체육관이 있다. 전주실내체육관은 우리학교 구정문에서 좌측으로 보도 400여m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티켓은 일반석, 주말/공휴일 일반석은 일만원이며 A, S, R, F석과 단체 및 청소년 석은 전주 KCC 이지스 홈페이지 (kccegis.com)를 참고하면 된다.

장지은 기자 remnant990727@jbnu.ac.kr
박민하 기자 min7546@j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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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2018-11-25 18:15:08
잘쓰셨는데 틀린내용이 있어 참견할게요. 전태풍 선수는 미국 출신에 귀화 선수인데 한국의 그리움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또한 2001년부터 신선우 감독이 9시즌, 허재 감독이 10시즌하면 지금 2023년일 듯 신선우 감독은 kcc 창단 전에 대전 팀부터 감독해서 9시즌입니다! ㅜㅜ 또 포지션 설명이 너무 이상합니다. 가드 설명이 너무 센터같아요. 포워드랑 센터 설명은 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