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KBL 마핑보이 만나다] 코트 위, 선수들의 숨은 조력자
[우리학교 KBL 마핑보이 만나다] 코트 위, 선수들의 숨은 조력자
  • 전북대신문
  • 승인 2018.11.2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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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안전위해 매 경기 집중해야
선수들의 응원에 뿌듯함과 힘 돼

KBL을 빛내는 주인공은 선수들이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 언론 및 팬들의 관심 또한 온전히 그들 몫이다. 그런데 그 뒤에서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있다. 선수들의 땀방울 하나까지 닦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핑보이가 그들이다. ‘선수들의 숨은 조력자’ 장준석(바이오메디컬·14) 씨를 만나봤다.


준석 씨는 “1학년 재학 당시 친구의 권유로 우리학교 농구동아리 ‘코트맨’에 가입했다”며 “농구에 관한 관심이 지속돼 KBL와 같은 전문적 경험을 쌓고 싶어 이번 시즌 마핑보이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핑보이의 주요업무는 무엇일까? 선수들이 땀을 흘리거나 플로워에 넘어졌을 경우 바닥에 묻은 땀을 주로 닦는 것이 그들의 역할이다. 또한 홈팀 선수들의 슛 연습을 도와주거나 선수들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 때 슛 연습 등을 하는 데 이때 볼 보이 역할을 맡기도 한다. 이밖에도 골대의 높이를 조절하거나 골대그물이 손상되면 교체하는 것 역시 그의 몫이다. 준석 씨는 “선수들의 부상방지를 위해 경기에 긴장을 늦추지 않아야 하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전했다.


마핑보이가 갖고 있는 매력이 무엇인지 물어봤다. 그는 “평소 좋아하는 선수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며 “골대 밑서 경기를 보면서 농구를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준석 씨는 “지난 2017-2018시즌(이하 지난 시즌) KCC 하승진, 전태풍(이하 두 선수) 선수와의 일화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지난 시즌이 끝날 무렵 두 선수가 ‘그동안 도와줘서 고마웠다,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연습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할 때, 무척 뿌듯했다”고 말했다.


장준석 씨는 앞으로 남은 매 경기들이 기대되지만 지난 14일 감독 추승균의 자진사퇴 후, 구단과 선수들이 어떻게 경기를 해나갈지가 특히나 궁금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코트맨을 통해 농구룰 배울 수 있었고 대회참여와 심판대행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농구에 관심이 있다면 코트맨 동아리를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

장지은 기자 remnant990727@j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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